[가치를 창조하는 부동산자산관리] 가장 행복한 직업 순위 2위- 부동산자산관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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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더 라이피스트
가장 행복한 직업 순위 2위- 부동산자산관리사
2012년 3월 포브스지에 흥미로운 기사가 실렸다.
미국에서 가장 행복한 직업 (The Happiest Jobs In America – 하단 링크 참조) 20개를 순위별로 발표하였는데1위는 소프트웨어 품질보증 엔지니어(Software Quality Assurance Engineer), 공동 2위에는 부동산자산관리사(Property Manager)와 총주방장(Executive Chef),
4위는 은행 출납원(Bank Teller), 5위는 창고관리자(Warehouse Manager)였다. 이들 상위에 랭크된 직업의 공통점은 사람들을 상대로 하는 업무라는 점이다.
부동산자산관리사가 가장 행복한 직업순위 2위라는 사실은 비록 미국의 조사결과 이지만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온다. 국내에 부동산 자산관리가 도입된 지가 10년 남짓밖에 되지 않아 부동산자산관리사라는 직업이 아직은 생소할 수 있지만 부동산자산관리에 대한 최근의 뜨거운 관심을 볼 때 우리나라에서도 현실화 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요즘 언론으로부터 중소형빌딩의 투자와 자산관리 동향에 대한 문의가 증가하는 것을 보면서 부동산시장의 관심이 부동산 자산관리(Property Management, PM)로 점차 쏠리고 있다는 것을 피부로 느낀다.
부동산서비스업은 부동산 경기 사이클 변동에 따라 분야별로 부침을 각기 달리한다. 부동산 상승사이클에서는 거래가 비교적 쉽고 빠른 주거용 부동산의 개발, 중개, 매매관련 서비스가 소위 말하는 뜨는 분야였다. 그러나, 금융위기를 거치면서 인기 분야가 자산관리서비스로 바뀌었다.
부동산 자산관리는 경기 사이클에 상관없이 성장하는 분야이지만 부동산 침체기에 더욱 각광받는 분야이다. 이를 뒷받침이라도 하듯이 시행사, 건설회사, 중개법인, 은행 자회사, 재벌그룹 자회사 그리고 S생명의 보유 부동산을 관리해주는 관리회사들까지 앞다퉈 중소형빌딩 자산관리업에 진출하였다.
이에 힘입어 부동산자산관리업의 인프라(Infrastructure)라에 해당하는 부동산자산관리사 양성 교육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현재, 국내 부동산자산관리사 양성교육과정은 와 한국경제신문과 글로벌PM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한국형 부동산자산관리사(KPM) 양성 교육'이 유일하다.
천안 소재 중소 건설회사 사장 K씨는 건설회사의 미래에 대해 고민하던 중 필자의 건국대학교 부동산대학원 석사 논문(국내 부동산관리회사의 성장전략에 관한 연구, 2005)을 읽고서 부동산자산관리업에 대해 알게됐고 K씨가 추구해야할 분야라는 확신을 갖게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K씨는 지난해 10월에 시작하여 12월에 끝난 '제10기 한국형 부동산자산관리사(KPM) 교육'과정에 등록하여 교육을 마치고 자산관리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하였다.
부동산자산관리사 양성 교육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또 하나의 사례가 있다. 00구치소 재소자 P씨는 1월 중순에 한국경제신문사에 한 장의 편지를 보내 KPM 교재를 유료로 구입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부탁을 하였다. P씨는 형기를 마치고 사회에 나가면 부동산자산관리사로서 새 출발을 하고 싶은데 미리 자산관리공부를 할 수 있도록 도와 달라는 것이었다. 물론 KPM 교재는 외부에 판매하지 않지만 P씨에게는 예외로 무료로 보내주었다.
부동산 자산관리는 더 이상 부동산을 물리적으로만 관리하는 것이 아니라 부동산을 투자자산으로 인식하고서 전문적으로 관리하는 것을 말한다. 부동산 자산관리자는 부동산 자산을 사업체로 인식하고서 부동산 자산을 전문적으로 운영하면서 때로는 부동산의 가치를 창조하는 가치창조자(Value Creator)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요즘 같은 시장 침체기에는 부동산의 가치를 보호하는 가치보호자(Value Protector)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
다양한 계약협상, 예산편성, 시설관리, 임대관리, 임대마케팅, 경쟁시장 분석, 투자분석, 자산관리계획서 작성 등 일련의 업무를 전문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부동산 자산관리 교육은 필수적으로 받아야 한다. 어떤 소유주(또는 투자자)라도 그와 동일한 눈높이에서 부동산을 전문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자산관리자를 원할 것이기 때문이다.
★가장 행복한 직업순위20
http://www.forbes.com/pictures/efkk45gmhl/the-20-happiest-jobs/
"외부 필진의 기고 내용은 본지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독자 문의 : thepen@hankyung.com
2012년 3월 포브스지에 흥미로운 기사가 실렸다.
미국에서 가장 행복한 직업 (The Happiest Jobs In America – 하단 링크 참조) 20개를 순위별로 발표하였는데1위는 소프트웨어 품질보증 엔지니어(Software Quality Assurance Engineer), 공동 2위에는 부동산자산관리사(Property Manager)와 총주방장(Executive Chef),
4위는 은행 출납원(Bank Teller), 5위는 창고관리자(Warehouse Manager)였다. 이들 상위에 랭크된 직업의 공통점은 사람들을 상대로 하는 업무라는 점이다.
부동산자산관리사가 가장 행복한 직업순위 2위라는 사실은 비록 미국의 조사결과 이지만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온다. 국내에 부동산 자산관리가 도입된 지가 10년 남짓밖에 되지 않아 부동산자산관리사라는 직업이 아직은 생소할 수 있지만 부동산자산관리에 대한 최근의 뜨거운 관심을 볼 때 우리나라에서도 현실화 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요즘 언론으로부터 중소형빌딩의 투자와 자산관리 동향에 대한 문의가 증가하는 것을 보면서 부동산시장의 관심이 부동산 자산관리(Property Management, PM)로 점차 쏠리고 있다는 것을 피부로 느낀다.
부동산서비스업은 부동산 경기 사이클 변동에 따라 분야별로 부침을 각기 달리한다. 부동산 상승사이클에서는 거래가 비교적 쉽고 빠른 주거용 부동산의 개발, 중개, 매매관련 서비스가 소위 말하는 뜨는 분야였다. 그러나, 금융위기를 거치면서 인기 분야가 자산관리서비스로 바뀌었다.
부동산 자산관리는 경기 사이클에 상관없이 성장하는 분야이지만 부동산 침체기에 더욱 각광받는 분야이다. 이를 뒷받침이라도 하듯이 시행사, 건설회사, 중개법인, 은행 자회사, 재벌그룹 자회사 그리고 S생명의 보유 부동산을 관리해주는 관리회사들까지 앞다퉈 중소형빌딩 자산관리업에 진출하였다.
이에 힘입어 부동산자산관리업의 인프라(Infrastructure)라에 해당하는 부동산자산관리사 양성 교육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현재, 국내 부동산자산관리사 양성교육과정은 와 한국경제신문과 글로벌PM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한국형 부동산자산관리사(KPM) 양성 교육'이 유일하다.
천안 소재 중소 건설회사 사장 K씨는 건설회사의 미래에 대해 고민하던 중 필자의 건국대학교 부동산대학원 석사 논문(국내 부동산관리회사의 성장전략에 관한 연구, 2005)을 읽고서 부동산자산관리업에 대해 알게됐고 K씨가 추구해야할 분야라는 확신을 갖게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K씨는 지난해 10월에 시작하여 12월에 끝난 '제10기 한국형 부동산자산관리사(KPM) 교육'과정에 등록하여 교육을 마치고 자산관리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하였다.
부동산자산관리사 양성 교육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또 하나의 사례가 있다. 00구치소 재소자 P씨는 1월 중순에 한국경제신문사에 한 장의 편지를 보내 KPM 교재를 유료로 구입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부탁을 하였다. P씨는 형기를 마치고 사회에 나가면 부동산자산관리사로서 새 출발을 하고 싶은데 미리 자산관리공부를 할 수 있도록 도와 달라는 것이었다. 물론 KPM 교재는 외부에 판매하지 않지만 P씨에게는 예외로 무료로 보내주었다.
부동산 자산관리는 더 이상 부동산을 물리적으로만 관리하는 것이 아니라 부동산을 투자자산으로 인식하고서 전문적으로 관리하는 것을 말한다. 부동산 자산관리자는 부동산 자산을 사업체로 인식하고서 부동산 자산을 전문적으로 운영하면서 때로는 부동산의 가치를 창조하는 가치창조자(Value Creator)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요즘 같은 시장 침체기에는 부동산의 가치를 보호하는 가치보호자(Value Protector)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
다양한 계약협상, 예산편성, 시설관리, 임대관리, 임대마케팅, 경쟁시장 분석, 투자분석, 자산관리계획서 작성 등 일련의 업무를 전문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부동산 자산관리 교육은 필수적으로 받아야 한다. 어떤 소유주(또는 투자자)라도 그와 동일한 눈높이에서 부동산을 전문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자산관리자를 원할 것이기 때문이다.
★가장 행복한 직업순위20
http://www.forbes.com/pictures/efkk45gmhl/the-20-happiest-jo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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