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백화점 문화센터에 강의를 간 적이 있었습니다. 저는 맨 먼저 수강생들의 공부 깊이를 먼저 질문합니다. 그 중 한 분이 권리분석을 3개월 배웠다고 하더군요. 제가 이런 말을 했습니다. 3개월이면 4층짜리 빌라를 건축해서 입주까지 할 시간이라고요. 3개월이란 긴 시간동안 우리는 무엇에 힘을 더 쓸 것인지 고민해봐야 합니다.
옛날에 만원의 행복이라는 tv프로그램이 있었죠. 그 프로그램에서는 만원을 가지고, 1주일 동안 버티는 내용이었습니다. 1주일 동안 만원으로 버티려면 우리는 머리를 써야 합니다. 어떤 방법을 써야...기분도 좋고...영양소도 섭취하면서..굶지 않고 잘 생활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을 하는 시간이 되더군요.
돈이 없는 사람일수록, 또는 돈이 없을 때 일수록 머리가 발달해야 한다는 점을 알아야 합니다.
또 다른 사례를 들어 볼까요? 무능한 아내일수록 남편의 쥐꼬리만한 월급 타령을 하면서 살림을 못하는 핑계를 댑니다. 유능한 아내는 주어진 환경 즉 남편이 주는 월급을 가지고 최대한 머리를 써서 최대한 행복할 수 있는 다양한 시스템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겁니다. 우리는 늘 긍정적인 사고를 통해서 발전하는 겁니다.
이제 제가 하고 싶은 말은..어떤 공부를 하든, 어떤 살림을 하든, 하다못해 한정된 돈으로 데이트를 하든.. 우리는 깊은 고민으로 최적의 구성을 찾아내야 합니다.. 그렇다면, 돈을 벌고 인생을 바꾸는 문제에서는 어느 정도 머리를 깊이 써야 할까요?? 대충 생각해도 엄청난 고심이 있어야 한다는 것쯤 예측하실 겁니다. 여러분이 투자할 수 있고, 투자할 계획이 있는 돈이 얼마인지는 모르지만, 그 돈 속에 숨어 있는 파워는 여러분이 어떻게 머리를 굴리느냐에 따라서 엄청난 파괴력을 가질 수 있을 겁니다. 손톱만큼 작은 씨앗 속에는 엄청나게 큰 나무의 유전자가 들어 있듯이..여러분이 가진 돈의 파워를 잘 알고 잘 쓰기만 하면 그 돈은 현재는 작아도 나중에는 엄청나게 큰 부자가 되는 씨앗이 될 수 있을 겁니다.
어느 경매교육기관에서는 수강생들끼리 공동투자를 해서 수십명이 조금씩 돈을 내서 아파트 한 채를 사기도 하고, 별 재미없는 물건을 액면 상 시세차익만을 보고 투자하는 것도 들어 봤습니다. 돈을 그렇게 쉽게 사용하면 안되죠. 이런 투자유형만 들어봐도 별 볼 일없겠구나..라고 생각하게 되는 겁니다. 제가 누누이 강조하는 것!! 그것은 최소투자에 최대수익을 올리는 방법은 바로..자본운용법입니다. 자본운용을 어떻게 해야?? 최대수익이 날지 엄청난 고민을 해야 하죠. 그 사이에는 수많은 선택도 있고, 고통스런 사안에 참을성을 키워야 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지금부터 고민해야 합니다. 자본운용을 어떻게 해야 돈을 벌 수 있는지 말이죠.. 1년 단위로..10년단위로..투자물건 건별로 어떤 방식을 쓰고 어떤 생각을 해야 하는지 고민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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