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 커피 '핑크 GCS 라떼' 출시해 수익금 일부 후원
지구촌나눔운동-플래시커피코리아, 개도국 빈곤퇴치 돕는 협약
국제개발 비정부기구(NGO) 지구촌나눔운동(Global Civic Sharing, GCS)은 기업의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플래시커피코리아(대표 고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플래시커피코리아는 태국, 싱카포르, 대만, 홍콩 등에 200개 직영매장을 운영하는 다국적 커피 프랜차이즈로 지난해 한국에 진출했다.

고품질 스페셜티 커피를 제공하며, 20∼30세대에 익숙한 웹 기반 주문·결제가 가능해 빠르게 매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개발도상국 빈곤퇴치를 위한 다양한 국제개발 활동 협력, 후원 음료 제작, 판매와 협력 캠페인에 나서기로 했다.

플래시커피코리아는 첫 번째 사업으로 기부 커피인 '핑크 GSC 라떼'를 출시한다.

이 커피는 매장에서 판매될 때마다 수익금의 일부를 적립해 지구촌나눔운동의 구호 개발 사업에 보태게 된다.

서울 강남구 신사동 소재 플래시커피 신사플래그십스토어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김혜경 지구촌나눔운동 이사장은 "커피 한 잔을 마시면서 지구촌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도 동참하는 뜻깊은 기부로 기업 나눔이 확산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