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벼락 12만4천회 내리쳐…"'마른 하늘에 벼락'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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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341회꼴…8월에 4만5천회 발생
작년 12만4천447회의 낙뢰(벼락)가 육지에서 관측됐다고 기상청이 31일 밝혔다.
하루 약 341회 낙뢰가 내리친 셈이다.
작년 낙뢰 횟수는 재작년(8만2천651회)보다는 50.6%, 최근 10년 평균(11만5천609회)보다는 7.7% 많다.
낙뢰 회수가 늘어난 것은 작년 우리나라가 고기압 영향권에 든 날이 비교적 많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고기압의 영향으로 하늘이 맑은 날엔 낮에 햇볕이 내리쬐면서 지표면이 가열돼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낙뢰가 칠 수 있는데, 이런 경우가 상대적으로 많았다는 것이 기상청 분석이다.
지난해 낙뢰가 가장 많이 친 달은 8월(4만5천596회)이었다.
하루 평균 1천471회씩 낙뢰가 쳤다.
6월과 7월에도 낙뢰가 각각 7천467회와 3만5천884회 관측돼 작년 전체 낙뢰의 71.5%가 여름철(6~8월)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에는 이례적으로 5월에 많은 낙뢰가 발생했다.
작년 5월 낙뢰 횟수는 2만2천606회로 최근 10년 평균 5월 낙뢰 횟수(1만1천397회)의 약 2배였다.
5월 말 저기압에 동반된 비구름대 때문에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낙뢰가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
실제 지난해 5월 낙뢰의 33%가 28일(7천388회)에 발생했다.
낙뢰는 뇌우구름과 지표면 사이에서 발생하는 번개(대기와 지표면 사이 전기적 불안정이 해소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불꽃방전)를 말한다.
/연합뉴스
하루 약 341회 낙뢰가 내리친 셈이다.
작년 낙뢰 횟수는 재작년(8만2천651회)보다는 50.6%, 최근 10년 평균(11만5천609회)보다는 7.7% 많다.
낙뢰 회수가 늘어난 것은 작년 우리나라가 고기압 영향권에 든 날이 비교적 많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고기압의 영향으로 하늘이 맑은 날엔 낮에 햇볕이 내리쬐면서 지표면이 가열돼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낙뢰가 칠 수 있는데, 이런 경우가 상대적으로 많았다는 것이 기상청 분석이다.
지난해 낙뢰가 가장 많이 친 달은 8월(4만5천596회)이었다.
하루 평균 1천471회씩 낙뢰가 쳤다.
6월과 7월에도 낙뢰가 각각 7천467회와 3만5천884회 관측돼 작년 전체 낙뢰의 71.5%가 여름철(6~8월)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에는 이례적으로 5월에 많은 낙뢰가 발생했다.
작년 5월 낙뢰 횟수는 2만2천606회로 최근 10년 평균 5월 낙뢰 횟수(1만1천397회)의 약 2배였다.
5월 말 저기압에 동반된 비구름대 때문에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낙뢰가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
실제 지난해 5월 낙뢰의 33%가 28일(7천388회)에 발생했다.
낙뢰는 뇌우구름과 지표면 사이에서 발생하는 번개(대기와 지표면 사이 전기적 불안정이 해소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불꽃방전)를 말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