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는 양식어가를 대상으로 친환경에너지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도는 양식 분야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경유 보일러를 대체하는 친환경 난방설비(히트펌프) 설치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난방비가 줄어드는 만큼 양식장 환경 관리 부담을 덜 수 있어 어린 어류의 폐사율을 낮추고 소득을 높일 수 있다는 게 도의 설명이다. 도는 올해 19억4000만원을 들여 당진·태안지역 어가 12곳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