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잠재운다" 김영록 후보-전남 시군 후보 공동 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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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전지역 민주당 후보들과 정책·공약 연대 협력 지원 강화
김영록 더불어민주당 전남지사 후보가 무소속 후보들과 접전을 벌이고 있는 같은 당 소속 후보 지원에 발 벗고 나섰다.
전남지역 민주당 후보 공천과 경선 과정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유권자들 사이에 확산한데다 무소속 후보들의 선전으로 민주당 후보들이 고전하고 있는 곳이 많아지자 민주당도 도민 호감도와 지지도가 좋은 김영록 지사 후보를 접전지역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29일 지역정치권에 따르면 김영록 후보는 민주당 전남지역 일선 시군 후보들과 함께 정책과 공약의 방향을 '한마음 한뜻'으로 모아 대형 국책사업 추진과 지역발전 도모에 힘쓰기로 했다.
김영록 후보가 내놓은 공약과 접전지역 민주당 후보들의 공약을 비교해 공통점을 찾아 당선 이후 도정과 시군정 역점 시책으로 삼겠다는 전략으로 지역발전을 바라는 유권자들의 마음을 파고들고 있다.
목포시장에 출마한 김종식 후보의 미래전략산업 육성·대기업 유치 공약은 김영록 후보의 전남발전 미래성장동력 확보 방안과 결을 같이 하고 있다.
나주시·장흥군·장성군·완도군 후보들도 시군공약을 김영록 후보와 함께 도정사업으로 격상시킬 수 있다며 유권자들의 눈길을 잡기 위해 애쓰고 있다.
나주시장에 출마한 윤병태 후보가 내놓은 귀농·귀촌 유치활동·정착지원 확대와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사업은 김영록 후보의 인구감소 등 지방소멸위기 극복 정책방안과 일맥상통하도록 만들어졌다. 특히 김영록 후보는 최근 윤 후보·강기정 광주시장 후보와 '전남·광주·빛가람혁신도시 상생 정책 협약'을 하고, 미래 첨단산업과 광역교통망·정주환경과 교육 등을 위한 상생과제도 추진하겠다는 모습도 보여줬다.
장흥군수에 출마한 김성 후보가 제시한 공약 '관광객 500만명 시대 개막'도 김영록 후보의 전남 22개 시·군에서 '전남관광 1억명 시대' 열겠다는 의지와 방향성을 함께 하고 있다.
장성군수 김한종 후보의 인공지능(AI)첨단반도체 기반 조성·국립남도음식진흥원 장성 유치 공약, 완도군수 신우철 후보의 광주~완도간 고속도로 2단계 조기 착공· 완도~고흥간 해안관광도로 건설 등도 김영록 후보의 주요공약과 입장을 같이하고 있다.
다른 지역 민주당 후보들도 민선7기 내내 고공 지지도를 기록했고 지역민 사이에 호감도도 좋은 김영록 후보의 지원을 바라고 있다.
지방선거 이후 전남도와 일선 시·군간 협력을 바탕으로 관련 사업 유치와 예산 확보 등에서 남다른 성과를 드러낼 것이라는 기대감도 유권자들에게 주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다.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어려운 상황에서 뛰고 있는 시군 후보들 입장에서는 지지도가 좋은 현역 도지사 후보의 도움을 원할 수밖에 없다"며 "한표 한표가 소중한 시기인 만큼 경쟁 후보에게는 상대적으로 불편한 손님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덕분에 김영록 후보는 자신의 선거운동보다도 지원 유세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입하고 있다.
김영록 후보는 "민선 8기 전라남도지사로 당선돼 전남 일선 시·군수와 함께 대형 국책사업 유치와 예산 확보 등에 공동대응에 나설 계획이다"며 "시간이 아주 부족하지만, 민주당이 압도적으로 승리해 일선 시군과 치를 통해 전남을 상생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전남지역 민주당 후보 공천과 경선 과정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유권자들 사이에 확산한데다 무소속 후보들의 선전으로 민주당 후보들이 고전하고 있는 곳이 많아지자 민주당도 도민 호감도와 지지도가 좋은 김영록 지사 후보를 접전지역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29일 지역정치권에 따르면 김영록 후보는 민주당 전남지역 일선 시군 후보들과 함께 정책과 공약의 방향을 '한마음 한뜻'으로 모아 대형 국책사업 추진과 지역발전 도모에 힘쓰기로 했다.
김영록 후보가 내놓은 공약과 접전지역 민주당 후보들의 공약을 비교해 공통점을 찾아 당선 이후 도정과 시군정 역점 시책으로 삼겠다는 전략으로 지역발전을 바라는 유권자들의 마음을 파고들고 있다.
목포시장에 출마한 김종식 후보의 미래전략산업 육성·대기업 유치 공약은 김영록 후보의 전남발전 미래성장동력 확보 방안과 결을 같이 하고 있다.
나주시·장흥군·장성군·완도군 후보들도 시군공약을 김영록 후보와 함께 도정사업으로 격상시킬 수 있다며 유권자들의 눈길을 잡기 위해 애쓰고 있다.
나주시장에 출마한 윤병태 후보가 내놓은 귀농·귀촌 유치활동·정착지원 확대와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사업은 김영록 후보의 인구감소 등 지방소멸위기 극복 정책방안과 일맥상통하도록 만들어졌다. 특히 김영록 후보는 최근 윤 후보·강기정 광주시장 후보와 '전남·광주·빛가람혁신도시 상생 정책 협약'을 하고, 미래 첨단산업과 광역교통망·정주환경과 교육 등을 위한 상생과제도 추진하겠다는 모습도 보여줬다.
장흥군수에 출마한 김성 후보가 제시한 공약 '관광객 500만명 시대 개막'도 김영록 후보의 전남 22개 시·군에서 '전남관광 1억명 시대' 열겠다는 의지와 방향성을 함께 하고 있다.
장성군수 김한종 후보의 인공지능(AI)첨단반도체 기반 조성·국립남도음식진흥원 장성 유치 공약, 완도군수 신우철 후보의 광주~완도간 고속도로 2단계 조기 착공· 완도~고흥간 해안관광도로 건설 등도 김영록 후보의 주요공약과 입장을 같이하고 있다.
다른 지역 민주당 후보들도 민선7기 내내 고공 지지도를 기록했고 지역민 사이에 호감도도 좋은 김영록 후보의 지원을 바라고 있다.
지방선거 이후 전남도와 일선 시·군간 협력을 바탕으로 관련 사업 유치와 예산 확보 등에서 남다른 성과를 드러낼 것이라는 기대감도 유권자들에게 주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다.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어려운 상황에서 뛰고 있는 시군 후보들 입장에서는 지지도가 좋은 현역 도지사 후보의 도움을 원할 수밖에 없다"며 "한표 한표가 소중한 시기인 만큼 경쟁 후보에게는 상대적으로 불편한 손님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덕분에 김영록 후보는 자신의 선거운동보다도 지원 유세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입하고 있다.
김영록 후보는 "민선 8기 전라남도지사로 당선돼 전남 일선 시·군수와 함께 대형 국책사업 유치와 예산 확보 등에 공동대응에 나설 계획이다"며 "시간이 아주 부족하지만, 민주당이 압도적으로 승리해 일선 시군과 치를 통해 전남을 상생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