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美日북핵대표 내달 3일 서울 회동…北핵실험 우려속 대응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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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북핵수석대표가 북한의 7차 핵실험 우려 속에 내달 3일 서울서 만나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김건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내달 3일 서울에서 성김 미국 대북특별대표, 후나코시 다케히로(船越健裕)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과 한미·한일·한미일 북핵 수석대표 협의를 할 예정이라고 외교부가 27일 전했다.
외교부는 "금번 협의는 김건 본부장 취임 이후 첫 대면 협의"라며 "3국 북핵 수석대표는 최근 북한의 연이은 도발 등 엄중한 한반도 정세에 대한 평가와 향후 대응 방향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미일 북핵수석대표는 지난 2월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대면 협의를 한 지 약 넉 달 만에 다시 만나게 됐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처음 진행되는 이번 만남에선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등 잇단 도발로 고조된 한반도의 긴장 상태를 완화하기 위한 국제 사회의 대응 조치, 한미일간 공조 등에 관해 이야기를 나눌 것으로 보인다.
또 최근 진행된 한미 정상회담, 한일 정상회담 결과에 따른 후속 조치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합뉴스
김건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내달 3일 서울에서 성김 미국 대북특별대표, 후나코시 다케히로(船越健裕)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과 한미·한일·한미일 북핵 수석대표 협의를 할 예정이라고 외교부가 27일 전했다.
외교부는 "금번 협의는 김건 본부장 취임 이후 첫 대면 협의"라며 "3국 북핵 수석대표는 최근 북한의 연이은 도발 등 엄중한 한반도 정세에 대한 평가와 향후 대응 방향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미일 북핵수석대표는 지난 2월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대면 협의를 한 지 약 넉 달 만에 다시 만나게 됐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처음 진행되는 이번 만남에선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등 잇단 도발로 고조된 한반도의 긴장 상태를 완화하기 위한 국제 사회의 대응 조치, 한미일간 공조 등에 관해 이야기를 나눌 것으로 보인다.
또 최근 진행된 한미 정상회담, 한일 정상회담 결과에 따른 후속 조치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