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의료원(원장 김기택)은 메타버스 가상공간을 이용한 '개인별 맞춤 건강상담실'을 개설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상담실을 이용하면 참가자가 자신의 얼굴과 이름을 공개하지 않고도 아바타를 이용해 의료진과 편하게 건강상담을 할 수 있다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경희의료원은 앞으로 월 2회 이상 메타버스 건강상담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개설 이후 첫 건강상담은 공무원연금공단 상록봉사자 20여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경희의료원은 앞으로 공상 공무원, 소방, 경찰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이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 후 일반인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경희의료원, 메타버스에 건강상담실 개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