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반과 신라면이 만났다… CJ제일제당,  MZ세대 사로잡는 ‘라밥세트’ 출시
CJ제일제당은 햇반과 농심 신라면을 함께 담은 ‘라밥세트’를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즉석밥 1위 업체와 라면 1위 업체간의 만남이다.

‘라밥세트’는 햇반 작은공기(130g)와 농심 신라면 큰사발이 함께 들어있는 제품으로 약 한 달간 한정 판매될 예정이다. GS25, CU, 세븐일레븐, 이마트24 등 편의점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가격은 2,500원으로 두 제품을 따로 구매할 때보다 15% 저렴하다.

햇반과 신라면의 조합은 MZ세대에게 일명 ‘소울푸드’로 불릴 만큼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CJ제일제당은 편의점에서 국물라면 구매 시 즉석밥을 함께 구매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고려해 ‘라밥세트’를 선보였다. 온라인에서는 '라면볶음밥', '라면리조또' 등 라면과 밥을 함께 즐기는 이색 레시피 콘텐츠도 활발하게 업로드되고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본격적인 나들이철을 맞아 휴가지에서 간편하게 라면과 밥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라밥세트’의 인기가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MZ세대의 식문화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CJ제일제당은 MZ세대 눈 높이에 맞춘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최근 디즈니 캐릭터를 활용한 ‘햇반 디스펜서’ 등을 출시했으며, 지난해 말에는 ‘햇반컵반’ 구매시 주식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