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아모텍이 올해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감에 상승세를 탔다.

25일 코스닥시장에서 아모텍은 전날보다 2.65% 오른 2만7천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아모텍은 지난 19일부터 전날까지 나흘 연속 약세 흐름을 보이다가 이날 반등에 성공했다.

개장 전 IBK투자증권은 아모텍이 올해 하반기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매출 본격화로 이익이 늘어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3만5천원에서 4만원으로 올렸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아모텍은 올해 1분기를 저점으로 영업이익이 개선될 것"이라며 "하반기부터 영업이익이 흑자로 돌아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MLCC 매출액이 올해 235억원에서 내년에 두 배 가까이 증가할 것"이라며 "주력 사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