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관자 1인당 지인 최다 3명 초청 가능
해군은 오는 27일 예정된 장교·부사관 임관식에 가족 등 지인을 초청해 행사를 한다고 25일 밝혔다.

해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부대 내 확산과 유입을 막고자 지난 2019년 11월 이후 외부인 초청 없이 자체 행사를 진행했다.

약 2년 6개월 만에 부대 개방이다.

이에 오는 27일 경남 창원에 위치한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교육사령부에서 열리는 임관식에는 코로나19 이전처럼 가족과 지인 등이 참석한다.

제132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은 해사에서, 제275기 해군 부사관 후보생 수료 및 임관식은 교육사에서 각각 개최된다.

임관 간부는 장교 363명(해군225명, 해병대 138명), 부사관 346명이다.

다만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임관 대상자 1인당 지인 최다 3명까지만 초청이 가능하다.

해군병은 내달 시행하는 683기 수료식부터 지인을 초청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