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궐이 따로 없네' 침실까지 낱낱이 공개되는 청와대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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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오는 26일부터 대통령 가족의 거주 공간이던 청와대 관저 내부가 공개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10일 청와대 관저 뜰이 일반에 공개된 것에 이어 대통령 가족의 거주 공간이던 거실과 침실, 드레스룸 등 관저 내부까지 관람이 가능해지는 것이다.
동시에 청와대 본관 내부도 개방된다. 본관 1층의 △무궁화실(영부인 집무실·접견실) △인왕실(다과 행사용), 2층의 △대통령 집무실 △외빈 접견실 △동측 별채 충무실 등이 대상이다. 한편 청와대 관람 누적 신청 인원은 23일까지 543만명으로 집계됐다. 개방일부터 13일간 다녀간 관람객은 총 39만7723명이다.
앞서 25일부터 공개된 영빈관과 춘추관에도 관람객의 관심이 쏟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2일 저녁엔 청와대 개방을 기념하는 KBS '열린음악회'가 진행됐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참석한 이번 행사는 국민적 관심 속에 청와대 본관 대정원에서 열렸다. 윤 대통령이 청와대를 국민에게 돌려준다고 하자 탁현민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은 "각종 시설이 아깝다"면서 "여기 안 쓸 거면 우리가 그냥 쓰면 안 되냐"라고 발언해 수백억 원을 들인 내부에 대한 관심이 쏟아진 바 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지난 10일 청와대 관저 뜰이 일반에 공개된 것에 이어 대통령 가족의 거주 공간이던 거실과 침실, 드레스룸 등 관저 내부까지 관람이 가능해지는 것이다.
동시에 청와대 본관 내부도 개방된다. 본관 1층의 △무궁화실(영부인 집무실·접견실) △인왕실(다과 행사용), 2층의 △대통령 집무실 △외빈 접견실 △동측 별채 충무실 등이 대상이다. 한편 청와대 관람 누적 신청 인원은 23일까지 543만명으로 집계됐다. 개방일부터 13일간 다녀간 관람객은 총 39만7723명이다.
앞서 25일부터 공개된 영빈관과 춘추관에도 관람객의 관심이 쏟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2일 저녁엔 청와대 개방을 기념하는 KBS '열린음악회'가 진행됐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참석한 이번 행사는 국민적 관심 속에 청와대 본관 대정원에서 열렸다. 윤 대통령이 청와대를 국민에게 돌려준다고 하자 탁현민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은 "각종 시설이 아깝다"면서 "여기 안 쓸 거면 우리가 그냥 쓰면 안 되냐"라고 발언해 수백억 원을 들인 내부에 대한 관심이 쏟아진 바 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