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마주친, 그대'는 1987년에 갇혀버린 두 남녀의 이상하고 아름다운 시간 여행기를 그린다.
과거 연쇄살인의 진실을 찾는 남자와 과거로 돌아가 엄마 아빠의 결혼을 막고자 하는 여자가 서로 목표가 이어져 있음을 깨닫는다.
김동욱은 방송사에 기자로 입사해 최연소 주말 9시 뉴스 앵커를 맡은 윤해준을 연기한다.
유해준은 두뇌 회전이 빠르고 외모, 체력이 뛰어난 데다 마음도 따뜻한 캐릭터다.
진기주는 이 시대의 평범한 도시녀로 영혼을 탈탈 털어 사회생활을 하는 백윤영 역을 맡았다.
백윤영은 사회생활 스트레스로 엄마에게 화풀이하던 중 갑자기 벌어진 어떤 일로 그동안과는 다른 삶을 살게 되는 인물이다.
'어쩌다 마주친, 그대'는 백소연 작가와 강수연 감독이 드라마 '조선로코-녹두전'(2019) 이후 다시 한번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올해 하반기 방송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