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을 위한 행진곡' 창작 40주년…주인공들 한자리에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광주 5월을 상징하는 노래 '님을 위한 행진곡' 창작 4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오는 27일 오후 광주극장에서 열린다.
24일 광주문화재단에 따르면 님을 위한 행진곡의 탄생 과정을 되새기고 미래를 이야기하는 기념행사에는 40년 전 가슴 졸이며 가사와 노래를 만든 이들이 참여한다.
님을 위한 행진곡은 1980년 당시 전남도청에서 산화한 윤상원 열사와 들불야학 출신 박기순 열사의 1982년 영혼결혼식에 헌정된 노래굿 '넋풀이'에 삽입된 마지막 곡이다.
좌담에는 노래굿을 기획하고 대본을 만든 소설가 황석영, 작곡자 김종률을 비롯해 당시 공연에 참여한 오정묵·윤만식·임희숙·전용호 씨 등이 참여한다.
홍콩, 일본, 미얀마 등에서 님을 위한 행진곡이 불리는 장면과 함께 뮤지컬 '화려한 휴가', '빛의 결혼식', '광주'의 일부도 영상으로 상영된다.
광주문화재단 관계자는 "5·18 민주화운동을 널리 알리려고 만든 노래가 40년 넘도록 우리 곁에 남아 민주주의를 상징하는 노래로 기억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노래가 세계로 뻗어나가기를 바라면서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4일 광주문화재단에 따르면 님을 위한 행진곡의 탄생 과정을 되새기고 미래를 이야기하는 기념행사에는 40년 전 가슴 졸이며 가사와 노래를 만든 이들이 참여한다.
님을 위한 행진곡은 1980년 당시 전남도청에서 산화한 윤상원 열사와 들불야학 출신 박기순 열사의 1982년 영혼결혼식에 헌정된 노래굿 '넋풀이'에 삽입된 마지막 곡이다.
좌담에는 노래굿을 기획하고 대본을 만든 소설가 황석영, 작곡자 김종률을 비롯해 당시 공연에 참여한 오정묵·윤만식·임희숙·전용호 씨 등이 참여한다.
홍콩, 일본, 미얀마 등에서 님을 위한 행진곡이 불리는 장면과 함께 뮤지컬 '화려한 휴가', '빛의 결혼식', '광주'의 일부도 영상으로 상영된다.
광주문화재단 관계자는 "5·18 민주화운동을 널리 알리려고 만든 노래가 40년 넘도록 우리 곁에 남아 민주주의를 상징하는 노래로 기억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노래가 세계로 뻗어나가기를 바라면서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