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과학硏, '험지서도 자율주행' 기술 개발…무기체계에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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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도로와 달리 경계가 불분명한 험지에서도 고속으로 자율주행이 가능한 기술이 국내에서 개발됐다.
국방과학연구소(ADD)는 딥러닝(deep learning) 기반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야지·험지에서의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
딥러닝은 방대한 자료에서 패턴을 감지하고 학습하며 더 복잡한 패턴을 찾아내는 인공신경망으로 인간의 신경시스템을 모방한 알고리즘이다.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규칙 기반'의 기존 무인차량 주행기술과는 달리 다양한 학습데이터를 통해 인공지능 기술이 주행 가능 영역을 분석하고 주행 제어 명령을 생성할 수 있다.
모든 규칙을 직접 인간이 설계할 필요 없이 주행에 대한 데이터만 확보하면 스스로 학습이 가능한 게 특징이다.
ADD 관계자는 "향후 무기체계의 다양한 문제 해결에 있어 AI 기술의 적용 가능성을 보여준 것"이라며 "앞으로도 AI를 다양한 무기체계에 적용해 자율 임무 수행하고 인간의 인식·판단·의사결정 보조 등을 할 수 있도록 관련 연구를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국방과학연구소(ADD)는 딥러닝(deep learning) 기반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야지·험지에서의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
딥러닝은 방대한 자료에서 패턴을 감지하고 학습하며 더 복잡한 패턴을 찾아내는 인공신경망으로 인간의 신경시스템을 모방한 알고리즘이다.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규칙 기반'의 기존 무인차량 주행기술과는 달리 다양한 학습데이터를 통해 인공지능 기술이 주행 가능 영역을 분석하고 주행 제어 명령을 생성할 수 있다.
모든 규칙을 직접 인간이 설계할 필요 없이 주행에 대한 데이터만 확보하면 스스로 학습이 가능한 게 특징이다.
ADD 관계자는 "향후 무기체계의 다양한 문제 해결에 있어 AI 기술의 적용 가능성을 보여준 것"이라며 "앞으로도 AI를 다양한 무기체계에 적용해 자율 임무 수행하고 인간의 인식·판단·의사결정 보조 등을 할 수 있도록 관련 연구를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