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CU는 공정무역 인증을 받은 와인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공정무역은 개발도상국 생산자의 경제적 자립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상호 동등한 지위로 거래하는 무역 형태를 뜻한다.

이번에 출시하는 공정무역 와인은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재배된 포도로 만든 화이트 와인이다.

CU는 와인을 즐기는 연령대가 점차 젊어지고 있고 MZ세대를 중심으로 윤리적 소비를 추구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점을 고려해 공정무역 상품을 선보인다고 설명했다.

CU의 연령대별 와인 매출을 분석해보면 20대 매출 비중은 2019년 18.4%에서 지난해 34.6%까지 늘었다.

CU는 이런 추세를 고려해 앞으로 비건 와인, 친환경 인증 와인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