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9시 25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22.58포인트(0.87%) 오른 2,614.92를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13.44포인트(0.52%) 오른 2,605.78에 개장해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533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423억원, 146억원 각각 순매도 중이다.
1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0.75%)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0.58%),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0.26%) 등 주요 지수가 전날에 이어 일제히 하락했다.
물가 상승으로 인한 기업 실적 부진과 성장 둔화 우려가 지속됐다.
전날 급락한 타깃과 월마트 주가가 이날도 각각 5%, 2% 넘게 떨어졌다.
네트워킹업체 시스코시스템즈 주가는 실적 충격에 13% 이상 급락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최근 연이은 폭락 이후 낙폭과대 인식으로 장중 반등을 시도하기도 했으나 경기 둔화 우려 속 옵션 만기일을 앞둔 수급 변동성에 영향을 받으면서 하락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상위권에서 삼성전자(0.59%), LG에너지솔루션(1.93%), SK하이닉스(0.45%), 삼성바이오로직스(0.25%), 삼성SDI(0.68%), 현대차(1.65%), LG화학(3.39%), 카카오(0.50%) 등 대부분 종목이 오르고 있다.
네이버(-0.74%)는 전날에 이어 하락세다.
업종별로 기계(2.02%), 화학(1.64%), 운송장비(1.44%), 건설업(1.26%), 증권(1.22%) 등 대부분이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8.17포인트(0.95%) 오른 871.97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2.96포인트(0.34%) 오른 866.76에 개장해 오름세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412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39억원, 43억원 매도 우위다.
에코프로비엠(2.61%), 엘앤에프(2.79%), 셀트리온헬스케어(2.76%), 카카오게임즈(2.14%), 펄어비스(2.60%) 등 대부분 종목이 오르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