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교역거점 中단둥 이틀 연속 감염자 '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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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째 도시 봉쇄 중인 북한의 교역 거점 중국 랴오닝성 단둥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이틀째 발생하지 않았다.
18일 단둥 위생건강위원회 발표에 따르면 16일에 이어 17일에도 신규 감염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
단둥에서는 지난달 24일 첫 감염자가 나왔고 이틀 뒤인 26일 102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점차 감소해 지난 8일부터 10일째 신규 감염자가 10명을 넘지 않는 진정세를 보여왔다.
단둥시는 17일 오후 통제구역을 80곳으로, 관리통제구역은 137개로 줄이고 나머지 지역은 방어구역으로 푸는 등 방역 통제를 완화했다.
단둥역과 세관, 북중 화물열차가 오가는 중조우의교(中朝友誼橋), 단둥 공항 등이 밀집한 전싱구는 통제구역이 80개, 관리통제구역은 137개로 줄고 나머지 지역은 방어구역으로 하향 조정됐다.
통제구역은 집 밖을, 관리통제구역은 아파트 단지를 벗어날 수 없다.
방어구역 주민은 가구당 한 명이 생필품 구매를 위해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외출이 허용된다.
방어구역 내 생산, 상업시설, 사업장들은 방역 통제 범위 내에서 부분 정상화됐다.
그러나 단둥의 도시 봉쇄 해제는 일러도 이달 말이나 돼야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14일 연속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아야 하고, 최후 감염자의 마지막 접촉자가 14일 이후 음성으로 확인되는 등 까다로운 조건을 충족해야 하기 때문이다.
단둥은 지난달 25일 도시를 전면 봉쇄했으며 나흘 뒤인 29일 북중 화물열차 운행도 중단했다.
북중 화물열차는 중국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한 2020년 8월께 운행을 중단했다 지난 1월 16일 재개했다.
/연합뉴스
18일 단둥 위생건강위원회 발표에 따르면 16일에 이어 17일에도 신규 감염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
단둥에서는 지난달 24일 첫 감염자가 나왔고 이틀 뒤인 26일 102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점차 감소해 지난 8일부터 10일째 신규 감염자가 10명을 넘지 않는 진정세를 보여왔다.
단둥시는 17일 오후 통제구역을 80곳으로, 관리통제구역은 137개로 줄이고 나머지 지역은 방어구역으로 푸는 등 방역 통제를 완화했다.
단둥역과 세관, 북중 화물열차가 오가는 중조우의교(中朝友誼橋), 단둥 공항 등이 밀집한 전싱구는 통제구역이 80개, 관리통제구역은 137개로 줄고 나머지 지역은 방어구역으로 하향 조정됐다.
통제구역은 집 밖을, 관리통제구역은 아파트 단지를 벗어날 수 없다.
방어구역 주민은 가구당 한 명이 생필품 구매를 위해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외출이 허용된다.
방어구역 내 생산, 상업시설, 사업장들은 방역 통제 범위 내에서 부분 정상화됐다.
그러나 단둥의 도시 봉쇄 해제는 일러도 이달 말이나 돼야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14일 연속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아야 하고, 최후 감염자의 마지막 접촉자가 14일 이후 음성으로 확인되는 등 까다로운 조건을 충족해야 하기 때문이다.
단둥은 지난달 25일 도시를 전면 봉쇄했으며 나흘 뒤인 29일 북중 화물열차 운행도 중단했다.
북중 화물열차는 중국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한 2020년 8월께 운행을 중단했다 지난 1월 16일 재개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