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석 국회의장은 17일 오후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 있는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다.

박 의장은 방명록에 "강물을 거부하지 않는 바다처럼 국민통합과 한반도 평화의 길을 걷겠습니다"라고 적었다.

박 의장은 묘역 참배 직후 권양숙 여사와 면담했다.

의장실 관계자는 "기일은 23일이지만 당일은 참배객으로 붐비는 만큼 일찍 묘역을 찾았다"며 "권 여사와도 비교적 여유 있게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