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단체장 후보 음성·진천서 잇달아 공동 공약 발표

더불어민주당 노영민 충북지사 후보가 조병옥 음성군수 후보, 송기섭 진천군수 후보와 잇달아 공동공약을 발표하며 표심잡기에 나섰다.

노영민·조병옥·송기섭 "충북혁신도시에 AI영재고 설립"
노 후보와 조 후보는 17일 오전 음성군청 대회의실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도내 균형발전과 지속적인 성장으로 '공동체 충북'을 실현하고, 더 큰 음성을 만들고자 7대 공동공약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 도민 일상회복지원금 10만원 지급 ▲ 농업인공익수당 100만원으로 인상 ▲ 국립소방병원 조기 건립 및 첨단소방산업복합클러스터 조성 ▲ 중부내륙선 지선 국가계획 반영 ▲ 충청내륙고속화도로-충북혁신도시 간 통동재터널 건설 ▲ 한국자동차 분원 삼성면 유치 ▲ 충북혁신도시에 AI영재고 설립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두 후보는 "공약을 반드시 지키기 위해 정책연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진천으로 이동한 노 후보는 송 후보와 함께 "원팀으로 협력해 정책의 사각지대를 보완하고 진천발전을 위해 매진하겠다"며 6대 공동 공약을 제시했다.

이 지역 공동공약에는 음성지역과 같은 도민 일상회복지원금과 농업인공익수당, AI영재고 관련 공약과 함께 ▲ 진천선수촌 스포츠테마타운 조성 ▲ 수도권내륙선 조기 추진 ▲ 이월면에 충북혁신도시 하이패스IC 설치가 포함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