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 '배당귀족·차세대 나스닥' ETF 2종 출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S&P500 배당귀족주와 차세대 나스닥 기업에 투자하는 ETF(상장지수펀드) 2종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TIGER 미국S&P500배당귀족 ETF'는 S&P500 구성 기업들 중 꾸준히 배당을 늘려온 배당귀족주에 투자한다.

배당 증가 기간이 25년이 넘는 배당귀족주들은 안정적인 이익성장을 바탕으로 한 꾸준한 현금흐름과 견고한 펀더멘털을 보유해 성장 가능성이 높다.

ETF 비교지수는 ‘S&P 500 Dividend Aristocrats Index’로, S&P500 지수 편입 종목 중 최소 25년 이상 주당배당금을 증액해 오고 유동시가총액 30억 달러 이상이며 최근 3개월간 평균거래대금이 5백만 달러 이상인 종목으로 구성됐다.

'TIGER 미국나스닥넥스트100 ETF'는 차세대 나스닥100을 꿈꾸는 시가총액 101위~200위 100개 기업에 투자한다.

ETF 비교지수는 ‘Nasdaq Next Generation 100 Index’로, 나스닥 거래소 상장 종목을 대상으로 ‘Nasdaq 100’ 지수에 포함되지 않고 3개월 일평균 거래량이 20만주 이상인 시가총액 상위 100종목으로 구성됐다.

한편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이번 ETF 출시를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KB증권, 유진투자증권, 키움증권에서 진행되며 각 증권사는 TIGER 미국S&P500배당귀족 ETF와 TIGER 미국나스닥넥스트100 ETF을 일정 금액 이상 거래한 고객에게 문화상품권을 증정한다.


박찬휘기자 pch8477@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