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 후보 등 공동 회견 "자족기능 확충 통해 미래전략 도시로 육성"
국힘 세종시장·시의원 후보 "손잡고 지방권력 교체할 것"
최민호 국민의힘 세종시장 후보는 16일 "이번 지방선거에서 시의원 후보 20명과 함께 손잡고 지방권력을 교체하겠다"고 말했다.

최 후보는 이날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한 '국민의힘 세종시장·세종시의원 후보 공동 기자회견'에서 "새로운 세종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사람이 바뀌어야 한다"며 이렇게 밝혔다.

그는 "세종시는 교통, 재정, 물 부족 문제 등 총체적인 난국에 처해 있고, 청렴도와 시민 만족도도 전국 최하위"라며 "시장이 되면 시의원들과 함께 상가육성 정책을 펼쳐 상가 공실을 줄이는 한편 교통체계를 대대적으로 개편해 아침 출근 시간 20분을 돌려드리고, 3중 규제 해제를 통해 시민이 내 집 마련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만들려면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교육특구 시범지구 지정과 행·재정 특례 등 다각적인 자족 기능 확충을 통해 미래전략 도시로 육성하겠다"고 덧붙였다.
국힘 세종시장·시의원 후보 "손잡고 지방권력 교체할 것"
이소희 비례대표 후보는 "개혁과 변화의 의지를 갖고 오늘 이 자리에 섰다"며 "극심한 교통난과 상가 공실 문제 등 세종시의 산적한 현안을 시민들과 소통하며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