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신용보증기금가 협력해 창업 7년 이내 대구지역 새싹기업을 위해 보증료 지원에 나선다.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와 신용보증기금은 지역 새싹기업의 스케일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업무협약을 체결해, 신용보증기금(대구스타트업지점)은 81개 기업, 307억원의 신규보증을 진행했고,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투자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총 1000만원의 보증료 지원과 투자역량 강화 자금을 10개 사에 지원했다.

올해 4월 1일 이후 신용보증기금 대구스타트업지점에서 신규보증을 지원받은 새싹기업에 한해 납부한 보증료의 80% 이내에서 최대 100만원까지 10개 사 정도 지원한다. 보증료는 기업이 먼저 납부한 후 8월 31일 까지 대구창업허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심사를 거쳐 지원된다.

신용보증기금 대구스타트업 지점은 금융컨설팅이 필요한 새싹기업을 위해 대구스케일업허브 내에 위치한 신용보증기금 파트너스존 (대구스케일업허브 2층 코워킹스페이스 내)에서 방문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금융 관련 컨설팅이 필요한 기업은 오는 6월부터 대구창업허브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에 예약할 수 있다.

김동우 대구시 일자리투자국장은 “대구스케일업허브와 신용보증기금의 협력을 통해 지역 새싹기업의 성장자금 확보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기업의 보증 활동뿐만 스케일업 도약을 위한 다양한 지원체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고 말했다.
오경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