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등록] 서울 구청장 후보 평균 58세…519억 자산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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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 구에 총 60명 출마해 경쟁률 2.4대 1…여성 12%
현역 15명 재선 노려…국힘 국회의원 출신도 3명 도전 6월 1일 열리는 지방선거에 서울 기초단체장 후보로 현역 구청장 15명을 포함한 총 60명이 등록을 마쳤다.
1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자 통계에 따르면 서울 25개 자치구(기초자치단체)장 선거에 60명이 등록해 2.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여성 후보는 총 7명으로 11.6% 비중이다.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3명, 국민의힘 3명, 무소속 1명이다.
후보자들의 평균 나이는 58.2세다.
최연소는 35세인 강서구 더불어민주당 김승현 후보이고, 최고령은 70세인 강남구 더불어민주당 정순균(현 강남구청장) 후보다.
현역 구청장 15명은 재선에 도전한다.
이들 중 지난해 민주당에서 탈당해 이번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이정훈 후보(강동구청장)를 제외하고 14명(중구·성동·광진·중랑·성북·노원·은평·마포·양천·금천·영등포·관악·강남·송파)이 민주당 소속이다.
현 민주당 소속 구청장의 3기 연속 재임이 끝난 7곳(강북·강서·구로·도봉·동대문·서대문·용산)과 지난 3월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출마로 공석이 된 종로구, 민주당에서 현역이 아닌 후보를 낸 동작구 등에서 국민의힘이 탈환을 노린다.
국회의원을 지낸 후보도 3명이나 구청장 선거에 나왔다.
17·19대 국회의원(강원 속초·고성·양양)을 지낸 정문헌 국민의힘 후보가 종로구에 출사표를 냈고, 18대 국회의원(성북구갑)이었던 정태근 후보와 16·18대 국회의원을 지낸 이성헌(서대문구갑) 후보가 국민의힘 소속으로 같은 지역 구청장에 도전한다.
전체 구청장 후보의 평균 재산액은 33억4천200만원이다.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후보는 강남구의 조성명 국민의힘 후보다.
강남 지역 대형 마트의 대표 이력이 있는 조 후보는 519억200만원을 신고했다.
코리아당 소속으로 종로구청장에 도전한 류승구 후보는 388억원을, 현 강남구청장인 정순균 후보는 158억7천500만원을 신고했다.
이들 3명만 100억원이 넘는 재산을 보유했고, 나머지 후보들의 재산은 평균 16억4천900만원 수준이었다.
전체 후보 중 3분의 1(33.3%)인 20명은 전과기록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11명, 국민의힘 5명, 무소속 3명, 코리아당 1명이었다.
병역 의무 대상인 남성 후보 53명 중 군 복무를 마치지 않은 사람은 9명(17%)이었다.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이 4명, 국민의힘이 5명이다.
/연합뉴스
현역 15명 재선 노려…국힘 국회의원 출신도 3명 도전 6월 1일 열리는 지방선거에 서울 기초단체장 후보로 현역 구청장 15명을 포함한 총 60명이 등록을 마쳤다.
1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자 통계에 따르면 서울 25개 자치구(기초자치단체)장 선거에 60명이 등록해 2.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여성 후보는 총 7명으로 11.6% 비중이다.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3명, 국민의힘 3명, 무소속 1명이다.
후보자들의 평균 나이는 58.2세다.
최연소는 35세인 강서구 더불어민주당 김승현 후보이고, 최고령은 70세인 강남구 더불어민주당 정순균(현 강남구청장) 후보다.
현역 구청장 15명은 재선에 도전한다.
이들 중 지난해 민주당에서 탈당해 이번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이정훈 후보(강동구청장)를 제외하고 14명(중구·성동·광진·중랑·성북·노원·은평·마포·양천·금천·영등포·관악·강남·송파)이 민주당 소속이다.
현 민주당 소속 구청장의 3기 연속 재임이 끝난 7곳(강북·강서·구로·도봉·동대문·서대문·용산)과 지난 3월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출마로 공석이 된 종로구, 민주당에서 현역이 아닌 후보를 낸 동작구 등에서 국민의힘이 탈환을 노린다.
국회의원을 지낸 후보도 3명이나 구청장 선거에 나왔다.
17·19대 국회의원(강원 속초·고성·양양)을 지낸 정문헌 국민의힘 후보가 종로구에 출사표를 냈고, 18대 국회의원(성북구갑)이었던 정태근 후보와 16·18대 국회의원을 지낸 이성헌(서대문구갑) 후보가 국민의힘 소속으로 같은 지역 구청장에 도전한다.
전체 구청장 후보의 평균 재산액은 33억4천200만원이다.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후보는 강남구의 조성명 국민의힘 후보다.
강남 지역 대형 마트의 대표 이력이 있는 조 후보는 519억200만원을 신고했다.
코리아당 소속으로 종로구청장에 도전한 류승구 후보는 388억원을, 현 강남구청장인 정순균 후보는 158억7천500만원을 신고했다.
이들 3명만 100억원이 넘는 재산을 보유했고, 나머지 후보들의 재산은 평균 16억4천900만원 수준이었다.
전체 후보 중 3분의 1(33.3%)인 20명은 전과기록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11명, 국민의힘 5명, 무소속 3명, 코리아당 1명이었다.
병역 의무 대상인 남성 후보 53명 중 군 복무를 마치지 않은 사람은 9명(17%)이었다.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이 4명, 국민의힘이 5명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