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 자연과학교육원에서 과학동아리 학생들이 재능기부를 펼치는 과학 행사가 열려 눈길을 끌고 있다.

학생 재능기부…충북 과학콘서트 매주 말 열려
자연과학교육원은 이달부터 11월까지 격주로 토요일 이 교육원 과학체험관 (Play Science)에서 '아하! 주말 과학문화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콘서트는 도내 10개 중·고등학교의 30여개 과학동아리 학생 290여명이 참여해 55개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이들 부스에서는 자석으로 가는 자동차와 태양광자동차 만들기, 로봇 미션수행, 화학정원 만들기 등 다양한 과학체험을 무료로 할 수 있다.

전자석을 이용한 나무그네 만들기, 필름통을 이용한 나만의 스피커 만들기, 얼음과 소금으로 아이스크림 만들기 등도 가능하다.

이날도 콘서트가 열려 다양한 체험활동을 펼친다.

관람객들은 이런 체험을 통해 과학의 원리를 체득하게 된다.

자연과학교육원 관계자는 "이 콘서트는 과학동아리 학생들의 재능기부로 과학의 대중화를 위해 기획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