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오후 10시 35분께 충남 태안군 소원면 한 해수욕장에 설치된 캠핑 텐트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40대 A씨 등 4명이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불은 텐트를 모두 태우고 17분여 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텐트 안에 있던 휴대용 가스레인지에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