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린드베리 연극 '미스 줄리' 씨어터쿰 무대에
[공연소식] 창작오페라 '허왕후' 14~15일 예술의전당
▲ 창작 오페라 '허왕후' = 창작 오페라 '허왕후'가 14~15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무대에 오른다.

김해시와 김해문화재단이 제작한 '허왕후'는 수로왕과 허왕후의 사랑 이야기를 극화해 오페라로 만든 작품으로, 제13회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 초청작으로 선정됐다.

2020년 대본과 작곡 공모를 시작으로 제작에 착수해 작년 4월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에서 초연한 오페라 '허왕후'는 각색과 편곡 등 지속적인 수정·보완을 거쳤다.

김해문화재단은 "두 남녀의 단순한 사랑 이야기를 넘어 낯선 세계에 도전하는 진취적인 정신과 이질적 문화를 수용하는 포용력 등 공존과 환대의 의미를 무대에 담아내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공연소식] 창작오페라 '허왕후' 14~15일 예술의전당
▲ 스트린드베리 작 '미스 줄리' = 극단 '프로젝트 해'가 연극 '미스 줄리'를 오는 20~29일 대학로 씨어터쿰 무대에 올린다.

스웨덴 작가 아우구스트 스트린드베리의 19세기 말 작품으로, 스트린드베리가 쓴 약 120개 작품 중 가장 많이 무대에 올려진 희곡이다.

백작의 딸 '줄리'와 하인 '장', 장의 약혼녀인 요리사 '크리스틴' 세 인물이 등장해 귀족 여자와 하인의 금지된 사랑과 갈등을 다룬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