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옥션 5월 경매에 천경자 작품 등 115점…추정가 105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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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조각가 안토니 곰리 조각도 주목
케이옥션은 오는 25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본사에서 열리는 5월 경매에 총 115점, 105억 원어치(추정가 기준) 작품이 출품된다고 13일 밝혔다.
케이옥션은 세계 미술시장의 흐름에 맞춰 여성 작가의 걸작 등을 선보인다.
경매에 오른 천경자의 '여인'은 맏딸을 생각하며 그린 것으로 알려져 있다.
노란 블라우스를 입고 빨간 터번을 두른 여인을 표현한 1990년대 작품으로, 추정가는 6억∼9억 원이다.
이성자의 '끓어오르는 바람'(1967)은 2018년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과 갤러리현대가 개최한 이성자 탄생 100주년 기념전에 출품된 바 있다.
추정가는 2억8천만∼4억5천만 원이다.
장욱진, 이대원, 윤형근, 김창열, 이우환, 박서보 등 근현대 거장들의 작품도 골고루 출품된다. 해외미술 부문에선 영국 조각가 안토니 곰리의 조각 작품이 주목된다.
추정가 2억5천만∼3억5천만 원에 출품된 곰리의 'MEME: CXXXVIII'은 밈(MEME) 시리즈 가운데 하나로 인체를 블록 27개로 표현한 작품이다.
최근 방탄소년단(BTS) 멤버 RM이 밈 시리즈를 사진으로 찍어 인스타그램에서 공유한 바 있다.
이밖에 살바도르 달리와 다니엘 아샴의 입체 작품, 쿠사마 야요이, 우고 론디노네, 스탠리 휘트니 등의 작품도 경매에 오른다.
출품작은 14일부터 경매일까지 케이옥션 전시장에서 관람할 수 있다.
/연합뉴스
케이옥션은 세계 미술시장의 흐름에 맞춰 여성 작가의 걸작 등을 선보인다.
경매에 오른 천경자의 '여인'은 맏딸을 생각하며 그린 것으로 알려져 있다.
노란 블라우스를 입고 빨간 터번을 두른 여인을 표현한 1990년대 작품으로, 추정가는 6억∼9억 원이다.
이성자의 '끓어오르는 바람'(1967)은 2018년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과 갤러리현대가 개최한 이성자 탄생 100주년 기념전에 출품된 바 있다.
추정가는 2억8천만∼4억5천만 원이다.
장욱진, 이대원, 윤형근, 김창열, 이우환, 박서보 등 근현대 거장들의 작품도 골고루 출품된다. 해외미술 부문에선 영국 조각가 안토니 곰리의 조각 작품이 주목된다.
추정가 2억5천만∼3억5천만 원에 출품된 곰리의 'MEME: CXXXVIII'은 밈(MEME) 시리즈 가운데 하나로 인체를 블록 27개로 표현한 작품이다.
최근 방탄소년단(BTS) 멤버 RM이 밈 시리즈를 사진으로 찍어 인스타그램에서 공유한 바 있다.
이밖에 살바도르 달리와 다니엘 아샴의 입체 작품, 쿠사마 야요이, 우고 론디노네, 스탠리 휘트니 등의 작품도 경매에 오른다.
출품작은 14일부터 경매일까지 케이옥션 전시장에서 관람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