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모로우바이투게더 신보 ‘minisode 2: Thursday's Child’에 해외 매체 극찬 쏟아지는 이유


발매된 지 단 이틀 만에 ‘밀리언 셀러’ 반열에 오른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신보에 해외 유수의 매체들이 찬사를 보내고 있다.

영국의 저명 음악 매거진 NME는 투모로우비아투게더의 정규 2집 ‘혼돈의 장: FREEZE’에 이어 미니 4집 ‘minisode 2: Thursday's Child’에도 별점 5점 만점을 부여했다. NME는 “최악의 상심도 그들의 창작의 불꽃을 끄지 못한다”라는 제목의 리뷰 기사를 통해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새 앨범을 극찬했다.

NME는 “신보의 수록곡들은 이별의 슬픔이 가져다 주는 다양한 단계로 우리를 내던진다. ‘Good Boy Gone Bad’가 분노라면, 그 앞에는 현실을 부정하는 격랑의 ‘Opening Sequence’가 있다. 그(‘Good Boy Gone Bad’) 뒤로는 (현실과) 타협하다가 우울감에 빠지고, 마침내 (현실을) 받아들이는 여정이 이어진다. 미니 앨범은 이처럼 각 트랙의 가사와 사운드로 각 단계의 감정을 생생하게 포착하며, 현실 세계를 반영하려는 이 팀의 의도를 충족시킨다”라고 소개했다.

NME는 범규가 프로듀싱에 참여하는 등 앨범 전 곡에 멤버들이 참여한 점을 언급하며 “‘minisode 2: Thursday's Child’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에게 또 다른 도약을 의미한다. 그들은 부단한 창의력과 발전을 보여 주었다”라고 평가한 뒤 전작 ‘LO$ER=LO♡ER’에 이어 이번 타이틀곡의 랩메이킹에 참여한 연준에 대해서도 “타이틀곡과 ‘Lonely Boy (네 번째 손가락 위 타투)’에서 멋진 랩으로 빛을 발한다”라고 소개했다.

NME는 커플링곡 ‘Trust Fund Baby’도 집중 조명했다. 기사는 “이 곡은 근래에 가장 기억에 남는 독창적 이별곡 중 하나”라며 “곡 제목은 시대정신을 포착하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능력을 드러낸다”라고 분석했다. NME는 “이 음반은 인생의 굴곡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탁월한 수준의 노래를 통해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동 세대의 목소리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완전히 정당화한다”라는 평가로 리뷰를 마무리했다.

미국의 매거진 틴 보그(Teen Vogue) 역시 앨범 전곡에 멤버들이 참여한 점을 언급하며 “멤버들이 높은 수준의 콘셉트 스토리를 유지하면서 작곡과 프로듀싱에 얼마나 능숙해지고 있는지 보여 준다. 총 15분 내외 길이의 앨범이지만 호소력이 짙은 앨범”이라고 ‘minisode 2: Thursday's Child’를 높이 평가했다.

또한 틴 보그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스토리 속 주인공들을 통해 이번 앨범은 이별과 상심 같은 현실 세계의 주제를 다룬다. 그러나 모든 허구적 요소의 근저에는 더 성장하고, 개인으로서나 뮤지션으로서나 어떠한 사람이 되고자 하는지 스스로를 발견해 나가는 청년들의 이야기가 담겼다”라고 분석했다.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