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은 교직원이 청렴도를 스스로 측정할 수 있는 '디지털 반부패 청렴정책 자가진단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내 청렴도 수준은?"…충북교육청 자가진단시스템 개발
이 시스템은 ▲ 이해충돌방지 ▲ 인사·예산 관련 업무 ▲ 업무지시 공정성 등과 관련해 규정을 준수하고 있는지 등을 묻는 10개 문항으로 구성돼 있다.

또 문항별로 자신을 5단계로 평가해 스스로 청렴도를 진단하도록 했다.

도교육청은 교직원들이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이 시스템 홈페이지에 탑재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자가진단결과를 종합 분석해 반부패 청렴정책 수립 자료로도 활용할 것"이라며 "앞으로 청렴의식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디지털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