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홍콩 신임 행정장관에 축전…"교류협조 강화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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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최근 홍콩 행정장관 선거에서 당선된 존 리(64) 신임 장관에게 축하 인사를 건넸다.
외무성은 지난 9일 중국 홍콩 주재 총영사가 존 리 신임 행정장관에게 축하 편지를 보냈다고 12일 밝혔다.
북한 총영사는 편지에서 "제6기 홍콩특별행정구 행정장관으로 선거된 데 대하여 축하한다"며 "홍콩의 번영과 발전을 위한 사업에서 성과를 거두며 특별행정구 정부와 총영사관, 홍콩과 우리 해당 지역 사이의 교류와 협조가 강화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지난 8일 치러진 홍콩 행정장관 선거에서는 경찰 출신 강경파이자 친중 인사로 평가받는 존 리 전 정무부총리가 친중 진영의 단결된 지지 속에 단독 출마해 당선됐다.
이에 따라 홍콩에서 더욱 강력한 공안정국이 시작되고 일국양제가 쇠퇴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중국과 밀착을 과시해온 북한은 홍콩과 신장(新疆) 위구르 문제, 대만 문제 등에서 일관되게 중국 편에 서왔다.
/연합뉴스
외무성은 지난 9일 중국 홍콩 주재 총영사가 존 리 신임 행정장관에게 축하 편지를 보냈다고 12일 밝혔다.
북한 총영사는 편지에서 "제6기 홍콩특별행정구 행정장관으로 선거된 데 대하여 축하한다"며 "홍콩의 번영과 발전을 위한 사업에서 성과를 거두며 특별행정구 정부와 총영사관, 홍콩과 우리 해당 지역 사이의 교류와 협조가 강화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지난 8일 치러진 홍콩 행정장관 선거에서는 경찰 출신 강경파이자 친중 인사로 평가받는 존 리 전 정무부총리가 친중 진영의 단결된 지지 속에 단독 출마해 당선됐다.
이에 따라 홍콩에서 더욱 강력한 공안정국이 시작되고 일국양제가 쇠퇴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중국과 밀착을 과시해온 북한은 홍콩과 신장(新疆) 위구르 문제, 대만 문제 등에서 일관되게 중국 편에 서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