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양양군은 제4차 양양군 대중교통 기본계획을 수립한다고 12일 밝혔다.

양양군, 제4차 대중교통 기본계획 수립 추진
대중교통 기본계획은 대중교통 육성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5년 단위로 수립하는 법정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문기관 연구용역을 추진한다.

용역을 통해 지난 3차까지의 대중교통 기본계획의 성과평가 및 개선방안을 반영하여 4차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아울러 현재 대중교통의 현황과 문제점을 분석하고 장래 대중교통 이용수요 및 시설공급 전망 등을 예측해 연차별 세부 추진 계획을 수립해 나갈 방침이다.

준공영제 확대지원과 대중 교통시설 및 수당의 개선 및 확충, 대중교통의 안전성 향상을 위한 차량 안전장치 및 첨단안전장비 설치 확대를 비롯해 대중교통비 절감 지원, 버스정보 안내 시스템 설치 확대 등 대중교통 경쟁력 강화와 시스템 혁신을 위한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오는 23일까지 주민과 관계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한다.

군청 관계자는 "제4차 계획 수립을 통해 이용자 중심의 대중교통 편의를 제공하고 대중교통체계의 효율성을 향상해나갈 계획"이라며 "지역 여건에 맞는 맞춤형 대중교통 체계를 마련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만족도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