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성비위 사건…민주당, '3선' 박완주 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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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3선 중진 의원인 박완주 의원을 성비위 의혹으로 제명했다고 12일 밝혔다.
민주당 신현영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을 열고 비상대책위원회 회의를 통해 박 의원에 대한 제명건을 의결했다고 설명했다.
신 대변인은 "당내에서 성비위 사건이 발생해 당 차원에서 처리를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국회 차원에서의 징계도 강력히 요청할 예정이라고 전하면서 "당내에서 성비위 사건이 발생한 것에 대해 송구한 마음"이라고 사과했다.
각종 성추행 의혹으로 비판을 받아온 민주당이 다시 한번 성추문에 휩싸이면서 6·1 지방선거를 불과 20일 가량 앞두고 정국에 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된다.
특히 박 의원은 86(80년대 학번·60년대생) 그룹으로 지난 5월 원내대표 선거에 나설 정도로 입지를 다진 중진이었다는 점에서 민주당의 충격이 한층 클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국회 안팎에서는 보좌관에 대한 성추행 의혹이 터져나온 것이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신 대변인은 "2차 가해 방지 및 피해자 보호를 위해 상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을 예정"이라며 "피해자 보호를 최우선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
민주당 신현영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을 열고 비상대책위원회 회의를 통해 박 의원에 대한 제명건을 의결했다고 설명했다.
신 대변인은 "당내에서 성비위 사건이 발생해 당 차원에서 처리를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국회 차원에서의 징계도 강력히 요청할 예정이라고 전하면서 "당내에서 성비위 사건이 발생한 것에 대해 송구한 마음"이라고 사과했다.
각종 성추행 의혹으로 비판을 받아온 민주당이 다시 한번 성추문에 휩싸이면서 6·1 지방선거를 불과 20일 가량 앞두고 정국에 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된다.
특히 박 의원은 86(80년대 학번·60년대생) 그룹으로 지난 5월 원내대표 선거에 나설 정도로 입지를 다진 중진이었다는 점에서 민주당의 충격이 한층 클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국회 안팎에서는 보좌관에 대한 성추행 의혹이 터져나온 것이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신 대변인은 "2차 가해 방지 및 피해자 보호를 위해 상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을 예정"이라며 "피해자 보호를 최우선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