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 국민의힘 군수 공천 경선서 불법 자행" 고발 이어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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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경북지역 군수 공천을 위한 경선 과정에서 불법행위가 있었다는 내용의 고발이 잇따라 경찰이 수사 중이다.
11일 경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영덕주민 A씨는 지난 9일 공직선거법상 선거자유의 방해죄 혐의로 불특정 남성 2명을 고발했다.
불특정 남성 2명은 국민의힘 영덕군수 경선이 진행된 지난 6일 영덕에 사는 국민의힘 책임당원 B씨를 찾아가 한 후보를 찍도록 강요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불특정 남성 2명이 휴대전화 서비스를 핑계로 접근해 휴대전화 가게로 유인한 뒤 한 후보를 찍으라고 압력을 넣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현재 고발장을 받아 관계자를 상대로 수사 중이다.
국민의힘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8일 경선을 거쳐 김광열 예비후보가 현 군수인 이희진 예비후보를 앞섰다며 공천하기로 발표했다.
예천에서는 지난달 30일 특정 군수 후보 캠프 인사 2명이 국민의힘 책임당원 D씨를 찾아가 "경선 투표를 위한 앱을 휴대전화에 깔아주겠다"고 한 뒤 D씨 몰래 자신들이 지지하는 후보에게 모바일 투표한 의혹이 있다는 내용의 고발장이 경찰에 접수됐다.
고발인측 관계자는 "당시에 고령의 책임당원 4∼5명이 비슷한 일을 당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예천경찰서는 이 같은 고발 내용을 바탕으로 수사를 진행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고발 내용이 사실인지 조사를 하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공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11일 경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영덕주민 A씨는 지난 9일 공직선거법상 선거자유의 방해죄 혐의로 불특정 남성 2명을 고발했다.
불특정 남성 2명은 국민의힘 영덕군수 경선이 진행된 지난 6일 영덕에 사는 국민의힘 책임당원 B씨를 찾아가 한 후보를 찍도록 강요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불특정 남성 2명이 휴대전화 서비스를 핑계로 접근해 휴대전화 가게로 유인한 뒤 한 후보를 찍으라고 압력을 넣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현재 고발장을 받아 관계자를 상대로 수사 중이다.
국민의힘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8일 경선을 거쳐 김광열 예비후보가 현 군수인 이희진 예비후보를 앞섰다며 공천하기로 발표했다.
예천에서는 지난달 30일 특정 군수 후보 캠프 인사 2명이 국민의힘 책임당원 D씨를 찾아가 "경선 투표를 위한 앱을 휴대전화에 깔아주겠다"고 한 뒤 D씨 몰래 자신들이 지지하는 후보에게 모바일 투표한 의혹이 있다는 내용의 고발장이 경찰에 접수됐다.
고발인측 관계자는 "당시에 고령의 책임당원 4∼5명이 비슷한 일을 당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예천경찰서는 이 같은 고발 내용을 바탕으로 수사를 진행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고발 내용이 사실인지 조사를 하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공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