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식 경북교육감 예비후보 출마…"약속 지켰고 검증 거쳐"
임종식 경북도교육감 예비후보는 11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흔들림 없는 미래교육정책 추진과 온전한 교육회복을 실현하겠다"며 출마를 선언했다.

현 교육감으로 재선에 도전하는 그는 "경북교육을 대한민국 교육 표준을 넘어 세계교육의 표준으로 만들기 위해 2대 비전과 6가지 약속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2대 비전은 모두가 존중받는 따뜻한 경북교육, 흔들림 없는 미래교육정책 추진과 온전한 교육회복이다.

6가지 약속은 인성교육, 미래교육 대비 수업혁신, 재난 대비, 맞춤형 복지 확대, 변화와 혁신, 소통 및 학교지원 강화다.

임 예비후보는 "4년 전에 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학교업무를 정상화하겠다는 6가지를 약속했고 지난해 말 기준으로 공약 99.6%를 이행했다는 경북도교육이행평가단 평가를 받았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포항 옛 이가초등학교에 경북도교육청 해양교육체험관 조성, 포항 경북교육청문화원 부지에 포항도서관 설립, 경북과학고 이전 후 수학문화관 건립, 옛 울릉북중학교 부지에 울릉미래교육센터 조성 등을 포항·울릉지역 공약으로 내걸었다.

임 예비후보는 "약속을 지켰고 흔들림 없는 미래교육정책을 준비해왔으며 검증이 된 교육감"이라며 "경북의 아이들이 전국에서 가장 행복한 학창 시절을 보낼 수 있도록 교육가족들과 힘을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 예비후보 출마…"약속 지켰고 검증 거쳐"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