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는 오는 14∼15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축구 경기장 도이치방크 파크에서 '2022 코리아 페스티벌'을 연다고 11일 밝혔다.

이 행사는 그룹 엑소(EXO) 카이, NCT 드림, (여자)아이들 등 유명 아티스트가 출연하는 K-팝 콘서트 'K팝.플렉스'와 연계해 개최된다.

현지 한류팬들에게 방한관광을 홍보하기 위해 야외중앙무대, 한국관광홍보관, 한국기업홍보관 등 테마관 3개와 약 40개의 홍보부스를 마련했다.

야외중앙무대에서는 한복 패션쇼와 비보잉 등 퍼포먼스와 K-팝 커버댄스 경연 등 소비자 참여 행사가 예정돼 있다.

한국관광홍보관에서는 부산시, 인천시 등 국내 6개 지자체와 여행사가 참여해 현지 한류팬들에게 방한 상품을 홍보한다.

유진호 관광공사 관광상품실장은 "한류 열기가 코로나19 이후 실제 한국 방문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마케팅 활동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