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지속가능 먹거리 선순환 체계' 연구용역 착수
세종시가 지속가능한 먹거리 체계 확립과 시민 먹거리 보장을 위한 종합계획을 마련한다.

시는 11일 농업기술센터 농업인종합교육관에서 '세종시 먹거리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오는 12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용역은 2015년부터 추진 중인 1단계 푸드 플랜 사업의 2단계 도약을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생산·가공·유통·소비·재활용 등 지역 여건에 맞는 지속가능한 먹거리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시는 이날 보고회에서 참석자들에게 세종시의 1단계 푸드 플랜 사업 성과와 혁신과제, 민·관 협치 거버넌스 준비작업, 2030 먹거리 보장 도시 대응 전략 등을 설명했다.

이칠복 로컬푸드과장은 "다른 지방자치단체 사례를 면밀히 분석하고 각계각층의 의견을 꼼꼼히 들어 지역 여건을 반영한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