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재 후보는 이날 오후 7시 강원대 실사구시관에서 강원 6개 대학 총학생회 대표들을 만나 청년정책을 논의한다.
강원대, 한림대, 춘천교대, 송곡대, 강릉원주대, 연세대 원주캠퍼스 등 6개 총학생회가 합동으로 주최하는 '청정 강원 간담회'는 대학생들과 농구 경기, 고민 나눔, 질의응답 등의 순으로 진행한다.
청년들과 소통을 확대하고자 마련하는 이 자리에서는 강원도가 청년친화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정책 실천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 후보는 지난달 26일 출마 선언을 한 이후 첫 공개 일정으로 강릉원주대 학생들을 만나는 등 청년들과의 소통과 공감에 공을 들여왔다.
김진태 후보는 이날 춘천에 있는 중견 바이오 기업을 연쇄 방문하며 미래 먹거리 산업 현장을 점검했다.
그는 국내 보톡스 1위 기업인 휴젤, 코로나 진단키트 제작 기업인 바디텍메드, 차세대 면역항체 기업인 애드바이오텍 등 춘천 시내 바이오 기업의 연구개발 및 생산 현장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 춘천의 한 수학학원으로 학부모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고, 제주영어교육도시를 벤치마킹한 신개념 교육도시 조성과 국제 중고교 신설 등을 공약했다.
김 후보는 "춘천은 바이오와 데이터 산업 등 첨단산업을 기반으로 일자리 창출과 혁신경제의 전진기지로 키워야 할 곳"이라며 "새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강원 미래먹거리 산업을 제대로 챙기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