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열린 제58회 백상예술대상에서 배우 김태리는 인기상을 받으며 이같이 말했다. 김태리가 '꿀잼'을 보장한 영화 '외계+인'에 대한 사전 반응이 뜨겁다.
류준열, 김우빈, 김태리, 소지섭, 염정아, 조우진, 김의성, 김하늬 등 화려한 캐스팅을 자랑하는 '외계+인'은 고려 말 소문 속의 신검을 차지하려는 도사들과 2022년 인간의 몸 속에 수감된 외계인 죄수를 쫓는 이들 사이에 시간의 문이 열리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매 작품 매력적인 캐릭터와 독보적인 연출력으로 호평 받은 '전우치', '도둑들', '암살'의 최동훈 감독이 7년 만에 돌아왔다.
지난 3일 공개된 '외계+인' 론칭 예고편은 9일 오전 기준 누적 조회수 426만 9272회를 돌파했다. 뿐만 아니라 쟁쟁한 국내외 화제작들을 제치고 네이버 베스트 무비클립 1위에 랭크됐고, 이례적으로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순위권에도 올랐다.
네티즌들은 “스토리, 비주얼, 배우, 최동훈 감독까지 여태 이렇게 완벽한 앙상블은 없었다”(유튜브_D***), “흥행 감독에 젊은 주연 배우들, 신선한 소재도 너무 기대됨”(유튜브_차***), “감독, 출연 배우들까지 완전 올해 최대 기대작”(유튜브_W***), “아 여름까지 어떻게 기다리지. 기절했다가 깨어나고 싶다”(유튜브_C***) 등 반응을 보였다.
예측불허의 전개와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 허를 찌르는 위트와 촌철살인의 대사까지 최동훈 감독 특유의 장기가 집약된 동시에 젊은 에너지가 넘치는 과감함과 신선함이 더해진 영화 '외계+인' 1부는 올 여름 개봉 예정이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