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용 21점' SK, 인삼공사에 완승…통합우승까지 '1승'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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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챔피언결정전 4차전 승리로 시리즈 전적 '3승 1패'
프로농구 서울 SK가 원정에서 안양 KGC인삼공사를 대파하고 창단 첫 통합우승까지 1승만을 남겨뒀다.
SK는 8일 경기도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7전 4승제) 4차전 원정 경기에서 인삼공사에 94-79로 크게 이겼다.
홈에서 열린 1, 2차전에서 연승하고서 3차전에서 일격을 당한 SK는 원정에서 귀중한 1승을 추가하며 시리즈 전적에서 3승 1패로 앞서나갔다.
정규리그 1위 팀인 SK는 남은 시리즈 1승만 올리면 1999-2000시즌, 2017-2018시즌에 이은 구단 통산 3번째 챔프전 우승이자 사상 첫 통합 우승을 이룬다.
반대로 인삼공사는 한 번만 더 지면 두 시즌 연속 챔프전 우승이 불발될 위기에 놓였다.
5차전은 10일 오후 7시 SK 홈인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치러진다.
SK는 내외곽을 가리지 않고 득점포를 가동한 최준용 덕에 전반전을 40-31로 앞서며 마쳤다.
최준용은 전반전에만 3점슛 2개를 포함해 12점을 쏟아냈다.
인삼공사는 전성현의 3점포를 앞세워 추격하려 했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했다.
이번 시리즈를 앞두고 부상에서 복귀해 3차전에서 21득점을 폭발했던 오마리 스펠맨은 이날 전반전 5득점으로 부진했다.
인삼공사는 3쿼터들어 불편해 보이는 무릎으로 10점을 넣은 오세근의 투혼 덕에 쿼터 막판 54-59, 5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하지만 자밀 워니가 곧바로 골밑 득점과 함께 오세근으로부터 얻어낸 자유투로 3점을 만들었고, SK는 64-54, 10점 차로 앞선 채 3쿼터를 마쳤다.
기세를 더욱 올린 SK는 4쿼터 시작과 함께 김선형과 자밀 워니의 연속 득점으로 72-54, 18점 차까지 달아났다.
4분 7초를 남기고 최준용이 5반칙 퇴장당하는 변수가 발생했다.
이후 인삼공사는 양희종의 자유투와 스펠맨의 3점 등으로 76-85까지 따라붙었다.
하지만 1분 50여초를 남기고 다시 88-76, 두 자릿수 격차를 만드는 안영준의 3점이 림을 가르면서 승부의 추는 SK쪽으로 확 기울었다.
27득점에 리바운드 12개를 잡아낸 자밀 워니와 3점슛 3개를 포함해 21점을 넣은 최준용이 SK의 승리를 쌍끌이했다.
19점을 넣고 어시스트 7개를 뿌린 김선형도 빛났다.
인삼공사에서는 오세근이 14점을 넣고 리바운드 8개를 잡으며 분투했고, 1차전에서 당한 발가락 부상을 안고 3경기 만에 코트로 복귀한 인삼공사 문성곤도 15분42초를 뛰며 4점을 넣는 투혼을 보였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연합뉴스
SK는 8일 경기도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7전 4승제) 4차전 원정 경기에서 인삼공사에 94-79로 크게 이겼다.
홈에서 열린 1, 2차전에서 연승하고서 3차전에서 일격을 당한 SK는 원정에서 귀중한 1승을 추가하며 시리즈 전적에서 3승 1패로 앞서나갔다.
정규리그 1위 팀인 SK는 남은 시리즈 1승만 올리면 1999-2000시즌, 2017-2018시즌에 이은 구단 통산 3번째 챔프전 우승이자 사상 첫 통합 우승을 이룬다.
반대로 인삼공사는 한 번만 더 지면 두 시즌 연속 챔프전 우승이 불발될 위기에 놓였다.
5차전은 10일 오후 7시 SK 홈인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치러진다.
SK는 내외곽을 가리지 않고 득점포를 가동한 최준용 덕에 전반전을 40-31로 앞서며 마쳤다.
최준용은 전반전에만 3점슛 2개를 포함해 12점을 쏟아냈다.
인삼공사는 전성현의 3점포를 앞세워 추격하려 했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했다.
이번 시리즈를 앞두고 부상에서 복귀해 3차전에서 21득점을 폭발했던 오마리 스펠맨은 이날 전반전 5득점으로 부진했다.
인삼공사는 3쿼터들어 불편해 보이는 무릎으로 10점을 넣은 오세근의 투혼 덕에 쿼터 막판 54-59, 5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하지만 자밀 워니가 곧바로 골밑 득점과 함께 오세근으로부터 얻어낸 자유투로 3점을 만들었고, SK는 64-54, 10점 차로 앞선 채 3쿼터를 마쳤다.
기세를 더욱 올린 SK는 4쿼터 시작과 함께 김선형과 자밀 워니의 연속 득점으로 72-54, 18점 차까지 달아났다.
4분 7초를 남기고 최준용이 5반칙 퇴장당하는 변수가 발생했다.
이후 인삼공사는 양희종의 자유투와 스펠맨의 3점 등으로 76-85까지 따라붙었다.
하지만 1분 50여초를 남기고 다시 88-76, 두 자릿수 격차를 만드는 안영준의 3점이 림을 가르면서 승부의 추는 SK쪽으로 확 기울었다.
27득점에 리바운드 12개를 잡아낸 자밀 워니와 3점슛 3개를 포함해 21점을 넣은 최준용이 SK의 승리를 쌍끌이했다.
19점을 넣고 어시스트 7개를 뿌린 김선형도 빛났다.
인삼공사에서는 오세근이 14점을 넣고 리바운드 8개를 잡으며 분투했고, 1차전에서 당한 발가락 부상을 안고 3경기 만에 코트로 복귀한 인삼공사 문성곤도 15분42초를 뛰며 4점을 넣는 투혼을 보였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