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소식] 서울시극단 연극 '오아시스' 내달 세종문화회관서
▲ 세종문화회관·서울시극단 연극 '오아시스' = 세종문화회관은 서울시극단과 함께 내달 3∼12일 10일간 연극 '오아시스'를 S씨어터에서 공연한다.

'오아시스'는 서울시극단이 지난해 시작한 '시극단의 시선' 프로그램의 올해 첫 작품이다.

도시와 사막으로 양분된 세상의 사막에서 길을 잃고 오아시스를 찾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연출과 극본은 2021년 두산연강예술상을 수상한 연출가 설유진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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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극 '그 순간, 시간이 멈춘다' 산울림 소극장 = 미국의 극작가 도널드 마귤리스가 쓴 '그 순간, 시간이 멈춘다'(원제 Time Stands Still)가 오는 19∼29일 산울림소극장에서 공연된다.

이 작품은 극단 기일게가 2017년 '컬렉티드 스토리즈' 이후 두 번째로 올리는 미국의 극작가 도널드 마귤리스의 작품이다.

마귤리스는 2000년 퓰리처상 드라마 부문을 수상한 영미권의 중견 극작가다.

현재 예일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

배우 정윤경, 이현호, 박창순, 이현지가 출연하며, 연출가 신명민이 세밀한 연출로 분쟁지역 저널리스트 커플과 그 주변 인물들의 감정과 관계의 균열을 밀도 있게 펼쳐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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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 국내 초연 오디션 = 공연 제작사 쇼노트가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 내년 개막을 앞두고 한국 초연에 함께할 조역과 앙상블 14개 배역을 뽑는 오디션을 연다.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는 1998년 개봉한 동명의 영화를 원작으로 한 연극으로, 촉망받는 신인작가이자 청년이던 윌리엄 셰익스피어가 연극 오디션에 남장을 하고 찾아온 귀족의 딸 비올라를 만나 사랑에 빠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 연극은 영국의 극작가 리 홀에 의해 각색돼 2014년 런던 웨스트엔드에서 첫선을 보였고, 이후 미국, 캐나다, 일본, 남아공 등 세계 각국으로 진출했다.

내년 1월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막이 오르는 한국 초연은 김동연 연출이 맡아 관객들을 낭만과 로맨스, 역사와 꿈이 공존하는 16세기 런던 극장가로 인도한다.

오디션 접수는 22일까지로, 자세한 내용은 쇼노트 홈페이지(www.shownote.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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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아니스트 박종해 리사이틀 = 피아니스트 박종해가 오는 19일 오후 8시 금호아트홀연세에서 금호문화재단 기획공연 '피아니스트의 노트' 무대로 관객들을 만난다.

박종해는 어린 시절 자신의 독주회를 장식했던 작품을 포함해 일상 속에서 영감을 준 작품들인 슈만, 라벨, 스크랴빈, 풀랑크, 리스트의 작품들을 들려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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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반기 광무대전통상설공연 =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12일부터 내달 24일까지 매주 목·금 '광무대 전통상설공연'을 마련한다.

작년 첫선을 보인 '광무대 전통상설공연' 은 이 시대 주목할 만한 중견 전통예술인들이 참여해 순수 전통예술의 진면목을 감상할 수 있는 자리다.

올 상반기 공연은 전통무용부터 가야금, 가야금병창, 해금, 퉁소, 판소리, 연희까지 다양한 장르와 레퍼토리로 꾸며진다.

이달 공연은 영남지역 교방춤, 강령탈춤, 진도씻김굿, 태평무와 장고춤, 삼천포 매구 굿판 등이 펼쳐지며, 6월 공연에서는 중고제 적벽가 재현, 봉장취와 경기굿 해금 연주, 사물놀이, 가야금병창 심청가 등 다채로운 전통예술을 만날 수 있다.

공연이 열리는 '광무대(光武臺)'는 서울 종로구에 있는 전통공연창작마루로, 이곳은 우리나라 최초 사설 극장으로 알려진 장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