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北 미사일 발사에 "의미있는 대화 최대한 서두르길"
중국 정부는 북한의 4일 탄도 미사일 발사와 관련, "각국이 의미있는 대화를 최대한 서둘러 각 측의 우려 사항을 균형있게 해결하는 유효한 방안을 탐색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5일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의 전날 탄도 미사일 발사에 대한 연합뉴스의 논평 요구에 "중국 측은 관련 보도를 인지했고, 북한 측은 아직 관련 발표를 하지 않은 것으로 안다"며 이같이 답했다.

그러면서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고 한반도 문제의 정치적 해결 과정을 추동하는 것은 이 지역 각국의 공통 이익에 부합한다"고 덧붙였다.

한국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 4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동해 방향으로 발사했다.

발사체의 비행거리는 약 470km, 최고 고도는 약 780km로 탐지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