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부터, 쇼타임!' 김희재, 액션은 물론 로맨스까지 '심쿵 캐릭터' 등극


MBC 토일드라마 '지금부터, 쇼타임!'으로 첫 연기 도전에 나선 김희재가 액션은 물론 로맨스까지 섭렵하며 존재감을 입증했다.

‘지금부터, 쇼타임!’은 카리스마 마술사 차차웅(박해진 분)과 신통력을 지닌 열혈 순경 고슬해(진기주 분)의 귀신 공조 코믹 수사극이다. 극중 김희재는 여주인공 고슬해의 순찰 파트너이자 정의감 넘치고 씩씩한 성격을 지닌 강국파출소 막내 순경 이용렬 역으로 분한다. 용렬은 애기무당 천예지(장하은 분)와 풋풋하고 특별한 로맨스도 보여줄 예정이다.

지난 1일 방송한 '지금부터, 쇼타임!' 4회에서는 용렬과 예지의 통통튀는 첫만남이 공개되며 눈길을 모았다. 용렬은 예지 앞에 나타난 불량청소년들을 가볍게 제압하며 경찰부심을 드러냈다. 용렬은 예지를 불량 청소년들에게서 구해내며 "나? 지나가던 경찰"이라며 여유있는 모습으로 여심을 단번에 훔쳤다.

용렬 역의 김희재는 '미스터트롯' 멤버중 몸을 가장 유연하게 잘 쓰며 타고난 춤꾼으로 대중에게 각인된 가수답게 날렵하게 상대를 제압함과 동시에 경찰다운 여유와 무기를 소지한 상대에게 경고를 날리는 담대함까지 보여주며 특유의 덤덤하고 귀여운 미소로 안방극장에 등장했다. '몸 잘쓰는 가수' 답게 날렵한 몸놀림으로 액션신을 소화하며 멋짐이 폭발한 것.

이에 공수를 날린 예지는 애기무당이지만 영력이 대단하며 무당, 즉 사람을 돕는 자들에 대한 자긍심도 대단한 캐릭터다. 그런 예지가 독특하게도 큰 칼로 빙의를 시도해 공수를 날리는 모습에 용렬은 예지에게 한눈에 반해버린다. 작가의 생각의 전환을 보여준 '지금부터, 쇼타임!'의 명장면중 하나로 꼽히는 김희재의 첫 로맨스신은 편견 없는 사람에 대한 사랑을 보여주고 있다. '지금부터, 쇼타임!'에서 한없이 맑고 깨끗한 용렬 역을 맡은 김희재의 앞으로 펼쳐질 사랑과 고슬해(진기주 분)를 지키는 경찰 동료로서의 활약도 예고돼 여심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앞서 김희재는 언론 인터뷰를 통해 이유 있는 연기 자신감을 보여주기도 했다.

김희재는 "가수는 노래를 부를 때 연기를 가미합니다. 노래도 연기의 한 부분이라 생각해요. 지금은 미흡하지만 언젠가 노래와 연기의 합을 이룰거라 믿어요"라며 연기 도전에 기분 좋은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지금부터, 쇼타임!'은 새롭게 선보이는 MBC 토일드라마로 편성, 토요일 저녁 8시40분 시청자들과 만난다.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