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윤리센터, 동성 간 성희롱 가해자에 징계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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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윤리센터가 동성 간에 성희롱한 가해자에게 인권을 침해했다며 징계를 요청했다고 4일 전했다.
스포츠윤리센터는 지난달 26일 서울시 서대문구 스포츠윤리센터에서 심의위원회를 열어 A 체육회 성희롱 등 인권침해 사건의 피신고인에게 징계 요청을 의결했다.
동성 간에 발생한 언어폭력 사건을 조사한 스포츠윤리센터는 일부 혐의가 사실로 밝혀졌다며 동성 간 성희롱을 인권침해로 인정해 징계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또 B 종목 지도자가 선수에게 폭력과 폭언을 행사한 사건, C 종목 학생부 선배 선수가 후배 선수를 도구를 사용해 폭행한 사건 등은 사안의 심각성을 고려해 모두 수사 의뢰하기로 했다.
스포츠윤리센터가 심의위에서 징계 요청 의결한 사건을 문화체육관광부에 보내면, 문체부 장관은 해당 종목 단체에 의결대로 처분을 요구한다.
수사 의뢰 사건은 스포츠윤리센터가 담당 수사 기관에 직접 수사를 요청한다.
스포츠윤리센터는 올해 4월 말까지 69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연합뉴스
스포츠윤리센터는 지난달 26일 서울시 서대문구 스포츠윤리센터에서 심의위원회를 열어 A 체육회 성희롱 등 인권침해 사건의 피신고인에게 징계 요청을 의결했다.
동성 간에 발생한 언어폭력 사건을 조사한 스포츠윤리센터는 일부 혐의가 사실로 밝혀졌다며 동성 간 성희롱을 인권침해로 인정해 징계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또 B 종목 지도자가 선수에게 폭력과 폭언을 행사한 사건, C 종목 학생부 선배 선수가 후배 선수를 도구를 사용해 폭행한 사건 등은 사안의 심각성을 고려해 모두 수사 의뢰하기로 했다.
스포츠윤리센터가 심의위에서 징계 요청 의결한 사건을 문화체육관광부에 보내면, 문체부 장관은 해당 종목 단체에 의결대로 처분을 요구한다.
수사 의뢰 사건은 스포츠윤리센터가 담당 수사 기관에 직접 수사를 요청한다.
스포츠윤리센터는 올해 4월 말까지 69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