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 환자 병상 가동률 21%로 하락…재택치료 6만명대로 내려와

경기도는 3일 0시 기준으로 집계된 2일 하루 도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1천740명이라고 밝혔다.

경기 1만1740명 신규 확진…1주 전보다 7623명 감소
평일 들어 검사 건수가 늘며 일요일이었던 전날(1일) 5천341명보다 6천399명 늘었다.

그러나 신규 확진자 감소세가 이어지며 한 주 전 같은 월요일이었던 지난달 25일 1만9천363명보다는 7천623명 줄어들었다.

이날까지 누적 확진자는 474만5천966명이다.

사망자의 경우 18명 발생해 전날(19명)보다 1명 줄었으며, 누적 사망자는 5천934명이 됐다.

시·군별 확진자를 보면 용인시(1천159명)와 수원시(1천145명)가 1천명을 넘었고 고양시(927명)와 성남시(909명)는 900명대였다.

연천군(44명)·포천시(55명)·동두천시(56명)·여주시(85명)·가평군(86명) 등 5개 시·군은 100명 미만으로 나왔다.

도내 코로나19 전담 병상 가동률은 17.0%로 전날(18.1%)보다 1.1%포인트 떨어졌고, 중증 환자 병상 가동률도 21.9%로 전날(22.1%)보다 0.2%포인트 낮아졌다.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6만5천157명으로 전날(7만8천250명)과 비교해 1만3천93명 줄어들며 6만명대로 내려왔다.

도내 백신 접종률은 1차 87.5%, 2차 86.6%, 3차 63.5%, 4차 17.2%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