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시 관광정보센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중단해온 옥탑방 영화 상영을 재개한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민들은 일산문화공원의 독립운동기념탑을 비롯한 도심 야경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관광정보센터 옥탑방에서 매월 4번째 토요일 저녁 8시마다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무료로 감상할 수 있게 됐다.
관광정보센터는 선착순 신청을 통해 입장하는 관람객 20명에게 무릎 담요를 무료로 대여하고 팝콘과 음료수를 판매한다.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 관광과(☎031-8075-3003)나 고양관광정보센터 안내데스크(☎031-905-8396)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관광정보센터는 시 여행지 소개 외에 한복 입기와 넋 놓고 불구경 체험 프로그램, 공유오피스·북카페 등을 운영하면서 시민 쉼터 역할도 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