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기인삼·인견 구경 오세요"…서울 인사동서 전시·판매 행사

경북 영주시는 오는 4일부터 9일까지 서울 인사동에서 지역 명품 특산물인 풍기인삼과 풍기인견 전시·홍보 행사를 연다고 3일 밝혔다.

재경영주향우회와 영주선비포럼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서울 인사동 홍익빌딩 갤러리 라메르 전시관 1층 제3전시관에서 열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에 맞춰 풍기인삼과 인견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 행사를 기획했다.

행사에서는 수삼, 홍삼, 인삼 가공품 등 다양한 풍기인삼 제품군이 전시, 판매된다.

풍기인견도 외출복, 이불, 잠옷, 속옷, 베게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풍기인삼의 유래와 효능, 풍기인견 제품의 제조과정 등 소비자 이해를 도울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도 전시할 계획이다.

영주 풍기 일대는 우리나라 최초 인삼재배지로 315ha에서 연간 637t이 생산되고 있으며 지난 2018년부터 산지 봉인 품질인증 제도를 도입해 영주시가 품질을 보증하고 있다.

풍기인견은 목재 펄프인 유칼리투스를 원료로 제작돼 가볍고 시원할 뿐만 아니라 뛰어난 통기성으로 여름철 옷감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영주시 관계자는 "서울지역 소비자들에게 풍기인삼과 풍기인견의 우수성을 알리는 한편 영주에서 열리는 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홍보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