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형 수학교실 만든다…대구교육청, 10개 수학중점학교 지정
대구시교육청은 수학교육 내실화를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수학중점학교' 10곳(초등 4·중등 4·고등 2)을 지정해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지정된 초등학교는 팔공초·사수초·도원초·왕선초, 중학교는 오성중·사수중·대진중·경서중, 고교는 대곡고·덕원고이다.

수학중점학교는 수학학습법 연구를 위한 교사협의회와 수학에 대한 불안감을 치유하는 수학 클리닉을 운영하고 인공지능을 활용한 수학학습을 분석 연구한다.

또 연수·컨설팅을 통해 얻은 경험과 노하우를 공여하며 미래형 수학교실의 모델을 제시하게 된다.

대구교육청 관계자는 "개인맞춤형 수학학습지원을 통해 학업성취도를 높이는 동시에 수학학습공동체 활성화도 이룰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