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안상훈 사회수석 내정자…연금·복지 전문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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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정부 이어 尹정부 복지 정책 주도적 참여
취약 계층에게 현금·전 국민에 사회 서비스 복지 체계 구상 1일 새 정부 대통령실 사회수석비서관으로 발탁된 안상훈 내정자는 복지 국가 스웨덴에서 박사 학위를 받고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로 재임 중인 연금·복지 전문가다.
1969년 서울 태생으로,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학사, 스웨덴 스톡홀름대 국제대학원 석사, 스웨덴 웁살라대 사회학 박사를 취득했다.
2001년부터 현재까지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를 맡고 있으며 보건복지부 정책자문위원, 대통령자문 사람입국일자리 전문위원, 정책기획위원회 위원 등으로도 활동했다.
안 내정자는 현재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회복지문화분과 인수위원으로 활동하며 윤석열 정부의 사회·복지정책을 설계하는 데 핵심적 역할을 했고, 새 정부의 비전과 국정 과제, 핵심 정책에 대한 이해도가 매우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는 무분별한 현금 복지보다는 취약 계층에게 현금 복지를 두텁게 하고, 전 국민에게는 사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 서비스 복지'를 주된 복지 방향으로 구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 내정자는 올해 3월 연합뉴스 인터뷰에서 "복지와 성장의 선순환이 이뤄져야 한다"며 "선순환이 되려면 전 국민에게 돈을 주는 '현금 복지'가 아닌 독일·스웨덴 같은 나라가 지난 30년간 해온 개혁 방향처럼 보육·교육 등을 통한 '서비스 복지'를 해야 한다"는 복지 철학을 밝히기도 했다.
안 내정자는 박근혜 전 대통령과도 인연이 깊다.
그는 2011년 당시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가 발의해 국가가 현금 복지와 사회 서비스를 균형적으로 보장하도록 한 사회보장기본법 개정안 구상에 참여했다.
이어 박근혜 정부 출범 전 제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고용복지분과 인수위원을 맡아 활동했다.
서울대 교수 시절에는 2015년부터 4년간 서울대 글로벌사회공헌단 단장을 맡아 해외 봉사 활동에 앞장서는 등 사회공헌 활동에도 활발히 참여했다.
그는 국정 농단 특검에 의해 구속됐던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의 사위이기도 하다.
장제원 대통령 당선인 비서실장은 이날 인선 발표에서 "안 내정자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와 사회문화 핵심 정책이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대통령실과 정부 부처가 긴밀히 소통하고 조율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사회 전반에 걸친 정책을 지원하는 역할을 충실히 해주실 것"이라고 소개했다.
▲ 서울(53) ▲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학사 ▲ 스웨덴 스톡홀름대 국제대학원 석사 ▲ 스웨덴 웁살라대 사회학 박사 ▲ 서울대 사회과학대학 사회복지학과 교수 ▲ 보건복지부 정책자문위원 ▲ 대통령자문 사람입국일자리위원회 전문위원 ▲ 서울대 사회복지연구소장 ▲ 제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고용복지분과 인수위원 ▲ 대통령자문 국민경제자문회의 민생경제분과 위원장 ▲ 기획재정부 재정정책자문회의 민간위원 ▲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회복지문화분과 인수위원
/연합뉴스
취약 계층에게 현금·전 국민에 사회 서비스 복지 체계 구상 1일 새 정부 대통령실 사회수석비서관으로 발탁된 안상훈 내정자는 복지 국가 스웨덴에서 박사 학위를 받고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로 재임 중인 연금·복지 전문가다.
1969년 서울 태생으로,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학사, 스웨덴 스톡홀름대 국제대학원 석사, 스웨덴 웁살라대 사회학 박사를 취득했다.
2001년부터 현재까지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를 맡고 있으며 보건복지부 정책자문위원, 대통령자문 사람입국일자리 전문위원, 정책기획위원회 위원 등으로도 활동했다.
안 내정자는 현재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회복지문화분과 인수위원으로 활동하며 윤석열 정부의 사회·복지정책을 설계하는 데 핵심적 역할을 했고, 새 정부의 비전과 국정 과제, 핵심 정책에 대한 이해도가 매우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는 무분별한 현금 복지보다는 취약 계층에게 현금 복지를 두텁게 하고, 전 국민에게는 사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 서비스 복지'를 주된 복지 방향으로 구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 내정자는 올해 3월 연합뉴스 인터뷰에서 "복지와 성장의 선순환이 이뤄져야 한다"며 "선순환이 되려면 전 국민에게 돈을 주는 '현금 복지'가 아닌 독일·스웨덴 같은 나라가 지난 30년간 해온 개혁 방향처럼 보육·교육 등을 통한 '서비스 복지'를 해야 한다"는 복지 철학을 밝히기도 했다.
안 내정자는 박근혜 전 대통령과도 인연이 깊다.
그는 2011년 당시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가 발의해 국가가 현금 복지와 사회 서비스를 균형적으로 보장하도록 한 사회보장기본법 개정안 구상에 참여했다.
이어 박근혜 정부 출범 전 제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고용복지분과 인수위원을 맡아 활동했다.
서울대 교수 시절에는 2015년부터 4년간 서울대 글로벌사회공헌단 단장을 맡아 해외 봉사 활동에 앞장서는 등 사회공헌 활동에도 활발히 참여했다.
그는 국정 농단 특검에 의해 구속됐던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의 사위이기도 하다.
장제원 대통령 당선인 비서실장은 이날 인선 발표에서 "안 내정자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와 사회문화 핵심 정책이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대통령실과 정부 부처가 긴밀히 소통하고 조율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사회 전반에 걸친 정책을 지원하는 역할을 충실히 해주실 것"이라고 소개했다.
▲ 서울(53) ▲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학사 ▲ 스웨덴 스톡홀름대 국제대학원 석사 ▲ 스웨덴 웁살라대 사회학 박사 ▲ 서울대 사회과학대학 사회복지학과 교수 ▲ 보건복지부 정책자문위원 ▲ 대통령자문 사람입국일자리위원회 전문위원 ▲ 서울대 사회복지연구소장 ▲ 제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고용복지분과 인수위원 ▲ 대통령자문 국민경제자문회의 민생경제분과 위원장 ▲ 기획재정부 재정정책자문회의 민간위원 ▲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회복지문화분과 인수위원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