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주기·대상 특성 따라 항목별 복지서비스 안내
몰라서 놓치지 않도록…복지서비스 안내책자 개정 발간
보건복지부는 자신의 상황에 맞는 복지 서비스를 모아볼 수 있도록 '2022 나에게 힘이 되는 복지서비스' 안내 책자를 개정했다고 1일 밝혔다.

415쪽 분량의 안내 책자에는 자신이 처한 상황에 따라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찾아볼 수 있도록 생애 주기별·대상 특성별·가나다순 색인으로 정렬돼있다.

출산 후 아이 돌봄에 대한 복지 서비스를 찾아보고 싶다면 '임신·보육 지원' 항목의 '아이 보육에 도움이 필요할 때' 부분에 '만 0∼2세 보육료 지원', '만 3∼5세 누리과정 지원'과 관련한 설명이 담겨있다.

지난 2월 국민 정책제안 플랫폼인 '광화문 1번가' 설문조사에서 1인가구 지원사업 서비스에 대한 설명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많아 이번 책자에는 '1인가구 지원이 필요할 때'라는 항목도 새로 추가됐다.

복지부는 더 많은 국민이 책자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주민센터)와 지역자활센터, 고용센터, 공공기관, 사회복지시설 등 전국 8천여개 기관에 책자를 배포할 예정이다.

온라인에서는 복지부 누리집(mohw.go.kr), 사회보장위원회(ssc.go.kr), 복지로(bokjiro.go.kr), 사회보장정보원(ssis.or.kr) 등에서도 내려받아 볼 수 있다.

정태길 복지부 사회보장총괄과장은 "복지 서비스를 몰라서 신청하지 못하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다양한 홍보 방식을 활용해 안내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몰라서 놓치지 않도록…복지서비스 안내책자 개정 발간
/연합뉴스